어제 10시쯤 늦은 퇴근을 하고 나니 택배가 와 있더군요. 고심끝에 질른 미들타워 케이스와 600W 파워
늦은 시간이었지만 교체 조립을 마치고 뿌듯한 마음이 오늘까지 지속되어 글을 남겨 봅니다.
파워는 교체 전에 컴게를 충분히 검색하여 최근 가장 많은 추천을 받고 있는 600W 파워로 교체 했습니다.
교체 후 믿을 수 없는 변화가... 두둥...
1. 하드 멈춤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 하드 멈춤 현상이야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어 딱히 증상을 단정짓기가 어렵지만, 저 같은 경우는 파워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수 번 씩 반복되던 지긋지긋한 하드멈춤이 발생 안 하고~
2. 전반적인 퍼포먼스의 향상
- 고수분들께서 파워 부족이라고 해서 컴이 버벅거린다거나 할 수는 없다고 하시지만...
기분탓인지 아님 초자연적 현상인지 눈에 체감이 될 정도로 게임의 구동 상태라던가 인터넷 서핑시의 퍼포먼스가 향상된 느낌입니다.
3. 소음감소
- 수년간 쓰던 파워를 바꾸니 소음이 확 줄었습니다~
역시 파워 서플라이가 PC에 있어 정말 중요한 부품임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장난감 선물받은 아이처럼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퇴근하면 사진이라도 찍어 올려야겠어요^^
평소 많은 질문글에 답변달아주시는 컴게님들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