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살 남자 현재 전문대 전자과 졸업을 앞두고 있고 3월부터 취업하여 중견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어린나이에 대학을 가지않고 취업하겠다는 무지막지한 패기하나로 세상에 덤벼들었다가 고졸의 벽을 느끼고
24살에 전문대에 입학하여 과 수석으로 나름 괜찮은 중견기업에 괜찮은 월급을 받고있어요.
하지만 한국의 사회가 이상한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더군요.
부서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그누구보다 열심히 일에 대해 공부하고 궁금증을 가졌고 부서 내의 엘리트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는
뿌듯하기도 했습니다만 일을 잘하면 잘할수록 부려먹으려는 이 회사의 심보는 도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더군요.
내가 아무리 남들보다 몇배 더 노력을 하고 뛰어난 역량을 가진다해도 돌아오는건 상사의 시기와 질투. 어디서 어린게 기어오른다는 폭언과 욕설.
제가 생각한 직장생활과 너무 상이하여 어릴적부터 늘 말하고다니던 캐나다 이민을 도전해보려합니다.
일단! 저의 계획은
직장을 관두고 1~2년간 영어공부에 몰두해볼 생각입니다.
학창시절 때부터 영어회화만큼은 누구보다 흥미를 느꼈었습니다. 단지 수능 외국어영역은 풀지못해도 제가 좋아하는 NBA와 MLB 중계를 듣기위해서
외국인들과 부딪혀가며 영어로 회화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외국어 실력을 쌓은 후 캐나다 유학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다만 여기서 고민이 생기네요.
직장을 다니면서 유학비를 어느정도 벌면서 영어공부를 하자니 매번 야근에 시간이 없고, 직장을 그만두자니 유학비를
어떻게 벌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일단 제가 생각해놓은 계획은 여기까지입니다.
캐나다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이나 이민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분들..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