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40425073004313 양 대표는 기존 기부활동에서도 수혜대상을 세세하게 지목하고 그 전달과 후원 과정을 늘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드림 기프트 캠페인 때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취지에서 그 가족에게 개인 성금을 남몰래 전달했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2013년 3월초 YG 대주주로서 받게될 현금 배당 10억원 전액을 불우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기부했었다. 지난 해 국내 연예기획사 가운데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한 YG는 당시 주주들에게 고액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고, 최대주주인 양 대표는 수익 전액을 기부하면서 "YG가 주주들에게 현금 배당을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제가 10억원씩이나 받는다는 건 언론 보도를 보고 처음 알았다. 단 한 푼도 빼지않고 모두 수술비가 없어 고생하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쓰겠다"고 했다.
그동안 불우한 어린이 환자를 돕는데 집중했던 YG와 양 대표의 기부는 이번 세월호 사건을 전기로 당분간 유가족을 돕고 구조활동을 지원하는 데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YG는 이미 오래전부터 회사 차원의 자선과 기부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