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금녀의 방을 소개드립니당 :-)
드루와 드루와~~
요즘 날씨 때문인지 아니면 병인지 추워지면 호빵생각이 아닌 화장실{ㅅㅂ(욕아니고 작은거)} 생각이....
오자마자 우회전해서 하아~~~~ㄺ
다시 뒤돌아서 거실을 뙇!!!
하지만 집에 있을 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것이 좋아(♡)서 과감히 투자감행!!
그래도 넓직한 창을 안보면 섭하니깐 블라인드도 올려볼까영~
짜잔~ 건너편에 회사가 있어서 블라인드 달기 전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좀 굉장히 뻘쭘했어요 (나의 깔깔이를 적에게 알려버렸어...)
이번엔 제가 굉장히 신경 쓴 부분!!
바로 주방! 부엌!! 키친!!! 아 갑자치 치킨땡기네
섹시하게 무드등 키고~
제가 왜 치킨에 힘을 쏟았냐면!
그것은 바로바로바로 홈바를 위함이었습니다!!!(바의자 이쁘지 않나요? 으흐흐흐)
어렸을때부터 집에 홈바를 가지는 야망을 키우고 있었어요
아직 술은 많이 베리 이빠이 부족하지만, 리큐어도 채워서 칵테일도 만들어 먹어야지요!!!
이제 주방을 지나 거실로 고고~~
아직은 많이 미숙한 홈바 옆에 있는 진열장이에요. 공대생이다 보니 꾸밈에 소질이 없어 이렇게 보니 어지럽네요 ㅠㅠ
그런데 이 사진 비슷한걸 주변사람에게 보여드렸더니 누가 소주병을 저런 진열장에 놓으냐면서 비웃으시는데...
지금 소주 무시하나염?!?!?!?
그리고 저 소주는 그냥 소주가 아닌데 ㅠㅠ
이번엔 진열장 옆에 테레비죤~
우리 항돈이형님이 유느님표를 개표하고 있네요 :)
아래건 tv옆에 로봇 뚜껑처럼 생긴 저 공유기 + NAS 조합!!
(얏홍이 필요하시면 연락ㅈ.........)
소파를 진한색으로 할껄 그랬어요....
가끔 서현역에서 한잔하고 2천원짜리 야구공 던져서 얻어오는 아이러브유우 쿠션~~ 3단 알러뷰~
소파 옆에 그냥 자주 쓰는 물건들... 아오 저 울지도 않는 핸드폰을 없애버릴까....
아름다운 잠자리로 올라가는 천국의계단이 보이네용
천국의 계단으로 고고고
이렇게 좁디 좁은 계단을 오르면
똭!!!!!!!!!!!!!!!!!!!!!!!!!!!!!!!
여기가 제일 문제에요... 뭘 놔야 할지 모르겠어요... 뭘 놓기엔 천장이 좀 낮고 안놓기엔 꽤 넓은 공간이 썰렁하고 흑흑
혼자 살지만 2인분을 차지하므로 매트리스는 퀸.!
쳇!!
요건 매트리스 위에서 찰칵~~
마지막으로 거실 무드등만 키고~
이사한지 한달 가까이 되가는데 처음으로 집 꾸미기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이 보이네요!
전역하고 집나와서 혼자산지 벌써 8년인데 이제야 집을 꾸미다니...
아직까지, 그리고 아마도 향후 얼마간은 여성분이 오시지 않을 것 같아 금녀의 방이라 칭하려구요.
(심지어 어머니도 안오시네요... 난 버림받았어 한마디로 얘기하면 보기좋게 차)
30대 아저씨 방 구경해줘서 고마워요~~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