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역게 것이 맞는지 좀 애매하긴 한데.....
지난번에 유럽 여행 가서 계속 궁금했었습니다.
시씨 황후가 중-동유럽의 아이돌로 부상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스트리아에서 영광의 시절을 상징하는 마스코트(?)가 되어 있는 것까진 이해하겠는데
심지어 과거 연합 제국에 복속되어 있던 헝가리에도 시씨를 기념해서 지은 '에르제베트 다리'가 있더라고요.
어떤 업적을 세웠길래 피지배국이었던 곳에서까지 이 사람을 기리게 되었을까 궁금했는데.....
근데 여행 다녀오고 나서 여러 읽을거리를 살펴 봐도 솔직히 황후 역할이나 엄마 역할이나 제대로 한 건 없....는 것 같아요;;;;;
역시 미모+인생 스토리 때문일까요? 아니면 동경이 아닌 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