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즉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것은 일반적으로 게르만족의 침입 때문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용병으로 부리던 게르만 족의 배반. 오도아케르에 의해 무너진 로마...하지만 당시 최강의 군대를 통해 대제국을 이루었던 로마제국이 왜 게르만족을 용병으로 부려야 했을까?

정답은 로마군을 이루었던 로마시민들의 몰락이었다.  대규모 정복전을 통해 귀족들은 더욱 부자가 되었지만 정작 로마시민들의 삶은 망가져갔다.

 이에 대한 불만을 검투사경기와 같은 오락과 무료빵 배급등으로 달래는 정책만을 고수했으니..중산층은 결국 몰락했고....최강의 로마군은 그로 인해 사라지고 만 것이다.

역사는 반복된다.  중간 계급이 무너지면 상위계층도 하위계층도 모두 무너지고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