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텃밭에서 기른 애호박이 엄청 크길래 소진할 겸 만든
애호박전과 바지락 칼국수.
애호박전은 애호박, 양파 채썰고 청양고추와 소금으로 맛을 냈어요.
칼국수는 멸치, 다시마,양파, 감자로 1시간 국물 내고
칼국수면 넣으면서 애호박, 양파, 당근, 청양고추, 마늘, 파, 바지락 듬뿍 넣고 끓였어용.
간은 소금, 국간장, 엄마가 만든 액젓 한 스푼.
남편이 엄청 좋아하는 칼국수집과 맛이 똑같다며 국물맛이 깊어졌다고 엄청 좋아했는데
자기야 미안, 사실 마지막에 고향의 맛 쬐끔 넣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