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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나 작가분이 기억나지 않아서.. 캐릭터의 모습도 대강 머릿속에 남아 있는데 찾지를 못하겠어요..
짧은 단편 만화였는데 줄거리를 적자면,
어느 한 작가가 자신이 쓴 책을 가지고 편집장에게 검토를 맡으러 가요. 그런데 편집장은
소설에 기승전결도 없고 엉망이라 출판할 수 없다고 다그치죠. 그래서 작가는 눈물지으며 돌아서는데..
알고보니 편집장은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인물로서 아직 자신의 인생을 펼치지도 않고 빠르게 죽음을 맞이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다그치는 것이었어요. 담배를 물며 자신이 한 행위와 맡은 역할이 옳은 것인지 고뇌하면서 만화가 끝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답변달아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