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둘째날 아침.
융캉제에 있는 딘타이펑 본점에 갔습니다.
본점 맛은 어떨까 두근두근 하면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죠ㅎㅎㅎ
자리에 앉자마자 요렇게 세팅해주더라구요.
직원분들이 한국말 꽤 잘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당ㅎㅎㅎ
요거슨 샤오마이!!
혼자먹기 딱 알맞게 5개씩 나오더라구요 >,<
융캉제에 딘타이펑말고도 까오지라는 유명한 딤섬레스토랑이 있으나
까오지는 딤섬 한판에 10개가 기본이라 가보지 못했습니다ㅠㅠ
다양하게 여러종류의 음식을 먹고싶었거든요!
샤오마이는 역시 맛있습니닿ㅎㅎ 새우가 팡팡 터졌어요.
이건 야채 돼지고기 물만두 국수에요.
아침(이라 쓰고 아점이라 읽는다)으로 먹으러 간거라 담백한 국물음식을 먹고싶었거든요ㅎㅎ
육수는 정말 담백한 맛이었고 국수는 예상 가능한 맛입니다.
물만두는 단품메뉴에도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만두는 항상 맛있습니다~♡
요것이 바로 샤오롱바오!!!
만두피가 살짝 두껍긴 하였으나 아주아주 맛있었습니당ㅎㅎ
만두피를 찢으면 육즙이 좔좔 흘렀어요.
초생강 얹어서 냠냠 했습니다.
아침부터 거하게 먹고 계산서를 보니 대만달러로 4700원 정도 되더라구요.
한국돈으로 약 18000원정도..??
대만식 레스토랑에서 싸게 잘 먹었숩니당ㅎㅎ
다음으로 찾아간 곳.
역시 대만에선 1일 1빙이지! 하고 바로 옆에 있는 스무시에 갔습니다.
빙수집인데도 1인석도 있어서 부담없이 천천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ㅎㅎ
요게 망고빙수!
전날 먹었던 빙수가 파인애플 빙수라 빙수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역시 빙수는 다 맛있어~ㅎㅎㅎ헿ㅎ
양은 1인1빙 하기 딱 적당한 정도 였어요.
푸딩도 맛있고 망고도 맛있고>,<
후식까지 배부르게 먹고선 단수이로 떠납니다.
단수이역에서 내려서 찍은 사진이에요.
생각보다 역이 크더라구요!
역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길거리 음식 파는 노점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당ㅎㅎㅎ
길거리 음식은 담강중학교와 진리대학교 구경 후에 먹는걸로 하고
50란에서 버블티를 사먹었습니다.ㅎㅎㅎ
대만 버블티는 혁명이야...하... 넘 마시써..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50란 버블티<<<<코코 버블티더라구요
50란은 버블이 너무 작아..
이 날도 역시 뚜벅이 여행자 컨셉!
단수이 관광지를 걸어서 섭렵하겠다는 의지로 걷고 또 걸었습니다.
걷는 도중 길에서 본 삼성.
한국 브랜드를 해외에서 보니 반갑더라구요ㅎㅎㅎ
삼성아 해외에서는 제발 좋은 이미지로 남아줘 ㅠㅠ
한국에서 처럼 니네 맘대로 행동하지 마렴...흡ㅠㅠ
길가다가 찍은 오토바이 헬멧.
알록달록 귀엽지 않나욯ㅎㅎ
헬로키티 헬멧 넘나 맘에 드는것ㅠㅠ
하나 사서 쓰고 다니고 싶었어요ㅎㅎ 헿ㅎ
대만사람들은 오토바이를 엄청 많이 타고 다녀요.
도로를 보면 오토바이 전용 구역?? 도 있더라구요.
오터바이 정말 엄~~~~~~~~~~청 많습니다.ㅋㅋㅋㅋ
타이페이 시내에 처음 도착했을때 오터바이가 너무 많아서 놀랐었어요.
(국가에서 오토바이 타는걸 장려하는건가...?,?)
요긴 진리대한 안에 있는 건물!
진리대학을 코 앞에 두고 어딘지 찾느라 애먹었던 기억이 있네요ㅠㅠ
대학이 언덕 위에 있는줄 모르고 그 주우만 뱅뱅 돌았었어요ㅋㅋ...
이런 맛에 여행하는거 아닙니까!ㅎ,ㅎ
진리대학교에서 사진 많이 찍었는데 얼굴이 나온터라 건물사진은 이것밖에 없네요 ㅠㅠ 아쉽..
진리대학에서 나와 단수이 강가를 쭉 걷습니다
걷다보면 스타벅스가 보여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시키고 해지는 단수이 풍경을 보면... 크.. 멋있겠죻ㅎㅎ
하지만 저는 바쁜 여행자이기 때문에 노을지는 풍경보는건 생략했습니다ㅠㅠ
여기가 바로 대왕카스테라 파는 가게!!
요즘 한국에서 대만카스테라가 유행한다죠ㅎㅅㅎ
저는 직접가서 먹었습니다!!!!!!!!!!!!! 파워당당!ㅋㅋㅋㅋ
한국에선 안사먹어봐서 잘 모르겠는데 일단 양은 무지막지하게 많아요..
요게 바로 대왕카스테라!
전 치즈맛으로 사먹어봤는데 카스테라 사이사이에 슬라이스 치즈가 살포시 누워있는 거더라구요ㅎㅎ
허나...!
개인적으로 저는 대왕카스테라 별로였어요ㅠㅠ 계란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달달한 카스테라라기보다는 그냥 폭식한 계란빵 같았다고나 할까..?
반정도 먹고 버렸습니당ㅠㅠ
여기가 바로 단수이의 길거리 음식 천국 골목입니다!
대왕오징어튀김부터 시작해서 한입 펑리수 등등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해 있어요.
요게 바로 한입 펑리수!
대만 유명 베이커리에서 파는 펑리수는 버터맛이 강하고 파인애플과육이 입에서 씹혀요. 크기도 커서 선물용으로 적합한 펑리수랄까??
하지만 요 한입펑리수는 가볍게 먹기 좋더라구요! 한입에 쏙쏙 들어가기도 하고 과자처럼 막 집어 먹을 수 있는...ㅋㅋㅋ
맛은 싸구려맛이 살짝 나기는 해요ㅋㅋㅋㅋ 싼 맛만큼 값도 싸니까 인정! 맛있으면 장땡>~<
이렇게 단수이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