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을 시작한지는 만5년(2012.9월 시작)이 지났고....
처음 3년은 SI, 솔루션 하면서 자바계열쪽만 했는데 머 깊게 들어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이기간에 SI라면 이를 갈게된 계기가....)
그때그떄 모르는거는 물어보거나 책찾아 가면서 일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회사 와서 처음에는 자바로 솔루션 하나 혼자서(디비구성부터 서버셋팅, 프로그램개발까지...지옥의 나날들...)
만들어 놨는데 솔루션이 안팔려서... (사실 만들면서 이런걸 사는사람이 있나 싶었는데 역시나..ㅋㅋㅋ)
지금은 회사에서 외주에서 맡겨서 만든 오래된 프로그램들 (회사 내부사용 전용 프로그램) 유지보수로 일이 바뀌었습니다.
오래된 프로그램이 PHP로 만들어져서 반강제로 PHP 독학해서 일을 시작했죠...
기초도 없이 언어를 눈동냥으로 배워서 프로그램을 만들기는 하는데 머랄가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많이 드네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 읇는다고 회사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필요하니 맹글어! 이러면
넵~! 하고 만들기는 합니다만... 만들고 동작되는거는 좋은데 왤케 허접해 보이는건지....
가끔 커뮤니티 눈팅 하다보면 파이썬이 떠오른다... 어떤 프레임워크가 대세다 .. 이런 글을들을 보면서
저걸 해야 하나.. 이생각도 들고...스스로가 부족한걸 아니깐 좀 더 자바나 PHP 관한 공부를 더해야 하나 이생각도 들고...
막상 시간나면 겜하고 놀기 바뻐서 책은 한자리도 안보고....(실상은...일하다가 스트레스 받어서 저거라도 해야....)
이렇게 살다간 죽도 밥도 안될것 같아서 일단 친구가 주말에 스터디 한번 해보자고 해서 이번주 주말부터 나가기로 하긴했는데
어떻게 될진 모르겠네요.
제가 너무 게으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