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의 의견 잘봤습니다.
일단 의견을 좀 분류해 보면
1. 질문 절차가 어렵다.
2. 가이드가 너무 유사역사 밟기에 집중되어져 있다. (그래서 안내서로써의 역할이 약하다)
3. 유사역사에 대한 규제가 내용규제로 보이니 규제를 줄여야 한다.
4. 가이드를 세분화하여 잘라서 유저들의 참여에 따른 수정과 교정을 통해 전반적으로 손을 보자.
정도인거 같습니다.
저도 이런 부분에 동감합니다. 그래서 일단 제 나름대로 의견에 대한 대응과 교정안을 생각하고 제시해 볼까 합니다.
1. 질문절차가 어렵다.
질문절차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단계 : 기초적인 내용을 먼저 포털 사이트의 검색 혹은 가능하다면 논문이나 전문서적을 통해 먼저 찾아 봅니다.
ex) 조선시대 노비의 대우나 취급이 궁금하다 -> 검색을 통해 관련된 내용을 최대한 취합한다.
2단계 : 검색을 통해 취합된 내용을 나름대로 판단하고 결론을 내려봅니다.
ex) 검색결과 '조선시대 노비는 매매의 대상이었다' 란 정보를 얻었습니다.
-> 나름대로 판단을 하고 결론을 내려봅시다. '조선시대의 노비는 가축과 같은 대우를 받았구나'
3단계 : 역게에 새글 쓰기를 통하여 스스로 취합한 자료와 판단한 내용을 올리고 답을 기다립니다.
ex) "노비의 대우나 취급이 궁금하여 찾아보니 노비는 매매의 대상이었다는군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조선시대 노비는
가축과 같은 대우를 받은거 같은데 제가 맞게 생각하는게 맞나요?"
* 주의사항 *
1) 궁금한 내용에 대해서 최대한 자세하게 질문합니다.
ex) “조선시대 신분제?” → “조선시대 노비의 대우나 취급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2) 기초적인 내용의 경우, 포털 사이트 검색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포털이나 타 사이트에서 자료를 찾아본 경우 질문 게시물에 해당 링크를 첨부하면 답변이 쉬워집니다.
4) 답변이 달릴 경우, 답변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내주시면 금상첨화~!
이걸 아래와 같이 바꿔보았습니다.
수칙1. 가능하면 먼저 포탈을 통해서 스스로 답을 구하려고 노력해보자.
수칙2. 질문을 하기 전에 본삭금은 필수!
수칙3. 내가 궁금한 것이 무엇인가를 최대한 자세하게 물어보자.
수칙4. 학교 과제를 위해서 물어보는건 안되요~(대신에 어떻게 하면 답을 찾을수 있는지 방법을 물어보는건 괜찮아요)
어떠신가요? 최대한 단순하게 그리고 직관적으로 보이도록 했습니다.
2. 가이드가 유사역사 비판에 편중되어져 있다.
기존의 구조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머릿말. 역사란 무엇인가
1장 이글의 목적
2장 게시판의 목적
3장 게시판의 주의사항
4장 역사게시판의 쟁점과 해설
5장 초심자가 읽기에 좋은 책들
6장 유용한 사이트 일람
7장 참여하신 분들
8장 수정과정 및 만들며 참고한 게시물
그런데 이걸 아래와 같이 개편해 보려고 합니다.
머릿말. 역사란 무엇인가
1장. 역사게시판을 이용하기 : 이용수칙과 질문하는법, 읽기에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또 역사게시판에서 연재된 연재물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2장. 역사게시판에서 조심하기 : 유사역사와 그외 쟁점 사안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3장. 참여하신 분들과 참고한 게시물
어떠신가요? 기존에 중구난방이었던 공지의 구조를 '역사게시판을 이용하기 위한 안내'와 '역사게시판에서 주의해야할 유사역사'로 나누어서 최대한 단순화 하고 분류화 하려고 합니다.
3. 유사역사에 대한 규제를 줄여야 한다.
유사역사에 대해서 규제하고 이를 논하는것이 '내용규제'가 되어 보기 좋지 않다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사역사에 대한 규제가 적절하지 않은가 하는 문제제기는 이전에도 있었고 결과적으로 '문제가 없다'로 결론내려진 만큼 이 부분을 수정하기란 어려울거 같습니다.
대신에 이 항에서 '유사역사로 지목된 주제라 할지라도 녹음기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다'란 설명을 집어 넣으려고 합니다.
어떠신가요?
+수정
핑골핀님은 유사역사항의 유지 / euphoria님은 유사역사항을 링크로만 유지하고 주된 내용은 축소 내지는 삭제 라는 두개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핑골핀님의 의견이 찬성합니다만 솔직히 euphoria님의 의견의 구체안이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구체안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면 확실히 의견을 반영하는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4. 세분화해서 유저들의 참여로 수정하자
기존 수정방식의 고수
정탁님의 의견이신데 상당히 거대 작업이 될거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지를 여러분류로 자르고 일정 기간을 두고서 일반유저들의 참여로 대규모로 수정하자' 라는겁니다. 솔직히 제가 자신이 없습니다. ㅜㅜ 일도 일이고 이것에만 매달릴수는 없어서요..
그래서 기존 방식인 '수정안을 올리면 유저들이 교정안과 지적을 하여 몇차례의 수정안을 통해서 완성시킨다' 를 고수하고 싶습니다.
-------------------------
이 정도인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