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돈모으는게 절대 사람 계획대로 안된다지만 제 계획은 저렇습니다 ㅎㅎ 2년을 이곳에서 계속 다닐것이냐 3년을 다닐것이냐.
조건을 따져본다면, 이 회사가 중소기업이고 앱개발에 뛰어든지 얼마 안되서 기술력이 아주 좋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2,3년 후에 나가는 사람은 더이상 배울것이 없어서 나간다는 말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회사는 외주로 일을 받아 앱개발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인원이 별로 없어 바로 프로젝트에 투입되서 기술을 배운다는 점은 좋아요(거의 프로젝트 ekd 담당 인원이 1~2명) 그리고 업무환경도 프로젝트 마감일이 다가오면 야근이든 주말출근이든 당연히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경우 다들 칼퇴근을 하더라구여
그래서 저도 2년을 생각하다가도 3년을 채우면 7000만원이라는 큰 돈을 모을수있다는 생각에 3년을 할까 고민도 해요.
주위사람들은 네가 나이도 있으면서(31살입니다) 빨리 빨리 점프점프뛰면서 올라가라고 2년하라는데, 직장인이 3년동안 6000~7000만원 모으기 쉽지 않잖아요..일단 사회초년생이 3년동안 죽어라 한밑천 모아두면 3년뒤에 제게 뭐라도 도전할 큰 자산이 될거같다는 생각도 해요
어떤 선택이 가장 합리적일지 고민됩니다. 2년을 다니면서 나은 직장으로 점프할지, 아니면 3년을 다니면서 한밑천을 챙길지. (사회늦둥이 초년생이라 저 돈들이 무척 크게 보이네요..) 개발자입장애서 무엇을 택하는게 좋을지 많이 고민되서 선배개발자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짧게 요약하면
중소기업 개발자 2년 다니고 점프할지 3년 다니고 목돈 챙겨서 그때 더 다니든 점프하든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