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업은 누가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렐름에 몇 분이서 하고 계시더군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분도 계셨지만 결국엔 다들 달라붙어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유리로 벽을 두르고 내부의 물을 제거하는 일이었죠.
레드스톤으로 기계를 만들어 스마트하게 해보기도 하고
그러나 결국 가장 원시적인 방법이
스폰지랑 모래로 한블럭한블럭 채우고 제거하고
그렇게 막노동해서 신전이 알몸을 드러냈습니다.
그냥 신전이 보고 싶어서 이걸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저 노동에 중독된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해요.
렐름엔 이렇게 혼자서 산을 깍는 노인도 계시고
스샷에 보이는 평지가 원래 다 산이었죠 ㄷㄷ
이런걸 그냥 야생으로 뚝딱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본격 지옥개발
지옥은 개발해놓고 나니 정말 편리하더군요.
동서남북으로 수천블럭의 오버월드를 지옥으로 연결해놓으면
이동거리가 훨씬 단축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