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비야와 데이비드 빌라는 고등학교 같은 축구부 였다. 그 둘은 항상 시작과 끝을 함께 할 정도로 호흡이 잘맞는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 둘은 그 날도 역시 다른날과 다름없이 연습을 하고 같이 집으로 가던 중 다비드 비야가힘들어 하는 모습을 본 데이비드 빌라는
음료수를 사다준다며 운동장 밖으로 뛰어나갔다.
하지만 그것이 문제의 시초였다.
그 떄 달려오는 12톤 짜리 트럭을 모는 음주 운전사가 데이비드 빌라를 보지 못하고 부딪혀 버린것이다.
다비드 비야는 울며 통곡을 했지만 데이비드 빌라는 살지 못했다.
그 후 다비드 비야는 데이비드 빌라의 몫까지 열심히 뛰었다.
그는 사진의 데이비드 빌라에게"네가 마지막까지 그라운드에서 뛰게 해줄께"라며 자신의 유니폼에 다비드 비야가 아닌 데이비드 빌라라는 이니셜을 새기고 지금도 뛰고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