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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물어본 7세 아들 근황 이야기
게시물ID : baby_22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이내린미모
추천 : 11
조회수 : 1238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7/11/07 19:14:36


12월 25일
어린이들의 로망 산타할아버지가 오시는 그날을
11월 1일부터 손가락 꼽으며 기다리고 있는 아들.

최근 우리 모자의 잠자리 토크 지분율 88프로를 차지하고 있음

아들 : 엄마엄마, 나 엄청 착한 어린이 맞지? 선물 3개는 받을 수 있을것 같아
나님 : 헐? 욕심꾸러기 어린이한테는 안오실지도 몰라

아들 : 헐? 취소취소취소! 사실 갖고싶은게 5개나 있지만, 오션 엠페러만 받아도 괜찮을 것 같아
나님 : 그거 아직 안나왔던데.. 크리스마스까지 나올지 모르겠네

아들 : 맞다, 나 궁금한게 있었어. 산타할아버지는 선물 어디서 구하는 걸까?
나님 : (고심하는척) 음... 으음... 아마도 산타마을 작은 요정들이 열심히 만드는게 아닐까?

아들 : 엄마!!
나님 : ....응?

아들 : (급정색) ...세상에 요정같은게 어딨어? 그런건 만화에나 나오는 거지, 으이구. 

....
야 이... 니가 믿고싶은 것만 믿지 말아줄래?
그럼 산타같은게 어딨어?!! 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위대한 모성으로 겨우 삼킴.

이놈 진짜...인생 2회차인가...ㅡㅇ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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