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타르트 만들었을때 호응이 좋아서 버터로 결을 내서 만든 타르트 껍질을 사용해서 크림치즈 타르트를 구워 봤어요. 원래 크림치즈 타르트 레시피에는 쿠키로 만든 껍질을 쓰거나 아몬드가루를 넣은 껍질을 쓰더군요.
크림치즈는 굽는 온도가 높으면 표면이 갈라져서 그런지 섭씨 170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구워야 한다는 걸 뒤늦게 알았어요. 섭씨 195 도에서 구웠던 에그타르트에서는 타르트 껍질이 바삭바삭하게 익혀져서 맛있었는데 굽는 온도가 낮다보니 바삭한 맛이 조금 부족하네요.
크림치즈 필링은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꽤 괜챦아서 모두들 맛있다고 잘 먹더군요.
타르트 껍질은 두 롤을 만들어 놓았어요. 아직 한롤 남았다!
이글 읽으시는 분들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