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노조 "16∼18일 파업"

한국오라클 노동조합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이유?

한국오라클노동조합

오라클-MS-HP 노조, “외국계 IT업계, 유한회사 악용”

구석에 숨어 지내는걸 좋아하고 자신을 노출시키는걸 싫어하고 귀찮은 일에 엮이지 않으려는 IT업계 종사자들의 특성상 노조설립과 파업활동 소식은 놀랄만한 변화입니다.

그만큼 목에 칼이 들어왔다는 의미도 되겠고.

IT가 이제는 더이상 고학력,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직종도 아니고 진압장벽도 낮고 연봉은 회사가 주는데로 받는,

자신들도 일반 노동자와 별 다를바 없다는 자각이 드디어 싹트기 시작했나 봅니다.

우린 다 같은 월급쟁이 일뿐.

PS: 오라클 잘 나가는 줄 알았는데 클라우드로 오면서 많이 힘들어졌나 봅니다. 외국계 다녀본 경험으로는 나름 좋았는데 요즘은 또 아닌가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