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 베르샤긴 (1842-1904)의 그림 입니다
1867년 러시아는 식민 통치를 위해 타슈켄트에 총독부를 설치합니다
베르샤긴은 총독을 따라 중앙아시아에 1867-1868의 2년 동안, 1869-1870 1년 동안 근무했습니다
총독의 배려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와 3년 동안 자신의 스케치를 그림으로 옮기고
1873년 영국 수정궁 전시회를 시작으로 유럽 여러지역에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아래 그림은 투르케니스탄 시리즈의 일부입니다
당시 유럽의 오리엔탈 회화는 하렘의 화려하고 나태한 분위기, 여인들의 수발을 돕는 노예들 등
유럽인의 눈으로 본 환상 같은 정취를 묘사하거나
용감하게 진격하는 군인, 피흘리는 야만인을 묘사하는 전쟁 회화가 주류였습니다
사진술이 아직 널리 발달하지 않은 시대라
그림을 통해 국민들에게 국가가 성취한 것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오리엔탈 회화와 달리 베르샤긴은 중앙아시아를 여행하며 자신이 보고 느낀 바를 그림으로 표현하였고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림은 러시아 정부가 내세운 프로파간다와 맞지 않아서 정부와 갈등을 겪어야 했으며, 일부 그림은 자진해서 폐기해야 했습니다
* 전쟁의 숭배 (전쟁의 과거, 현재, 미래)
* 기습 공격
머리사 병사의 머리를 전리품으로 얻고 만족한 표정을 짓는 토착민
* 부하라의 병사
* 아프카니스탄의 병사
러시아 병사의 머리를 세고 있는 토착민
* 사마르칸트
보수가 안되어 있는 허물어진 사원들
* 사마르칸트의 묘소
* 티무르의 문
* 매를 들고 있는 부유한 사냥꾼
* 소년 노예의 매매
* 아편가게 앞에 있는 정치인들
* 구걸하는 탁발승들
* 예배당
* 말싸움을 하는 상인들
* 우즈베키스탄의 여인
길거리 악사
라마승
야크들
여인
* 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