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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누님이 써먹는◇택시범죄예방◇여성분들 필수대처법!
게시물ID : humorbest_224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직스틱
추천 : 101
조회수 : 4372회
댓글수 : 2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2/01 13:57:42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2/01 12:30:25
1. 친구 택시 태워 보낼 때ㅡ
휴대폰 꺼냅니다. 아무나 전화 겁니다. 혹 전화가 안걸리더라도 쇼를 합니다. 중요한건
의도적으로 택시기사가 전화 내용을 듣게 해야합니다. 친구랑 잡담하는 척 하면서, 혹은 만취한 친구를
도와주는 척 하면서 큰 소리로 휴대폰에 외칩니다.

☆예☆
"야 나 희선이쪽으로 열쇠 [혹은 핸드백에 소지할 수 있을만한 물건] 보내니까, 너 기다렸다가 받아라.
내가 그리로 갈 수 없어서 그래, 미안해. 희선이 탄 택시가 강남 xx로 갈꺼니까 너희집 바로 앞이야. 나와 있어라. 차종은 xx고, 가는데 15분 정도 걸릴거 같아. 기다려도 안오면 나한테 전화 걸어라."


2. 혼자 택시를 탈 때ㅡ
이건 대처하기가 더 쉽습니다. 전화 사용법을 응용하면 됩니다. 택시 타기 전에 휴대폰 꺼내 듭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혹은 전화 거는 척이라도 하시고, 역시나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냅니다. 당연히 대화 내용에는 쓸대없는 내용 사이에 '내가 어디로 가고 있니' '어디서 15분 뒤에 만나자' 등의 위치를 알리는 내용을 반드시 집어 넣어야 합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도착할때 까지 통화를 하는 겁니다. 통화 하는 척이라도 말입니다. 실시간으로 자신의 위치를 친구에게 말하고 있는데 어떤 멍청한 범죄자가 덤비겠나요. '아 시바 똥 밟았네' 라고 생각할 뿐일 겁니다.

☆예☆
"아 지금 x 통과하고 있는데, 15분 정도 뒤에 수원에 도착할거 같아. 어디어디에 있는 마트 앞에서 만나자. 밤 시간이라 그런지, 차가 별로 없어서 시원하게 달리고 있어. 근데 어제 꽃보다남자 봤니? 걔 정말 꽃미남이던데, 아 그런 남자 하나라도 생겼으면 좋겠다. 어쩌구 저쩌구 중얼중얼 중얼중얼"





☆★☆☆★☆☆★☆☆★☆☆★☆☆★☆☆★☆☆★☆

전화로 떠벌린건 일종의 보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택시 범죄자들은 지능범이 많습니다. 택시로 위장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손님의 금품을 강탈한다는 거 자체가 조금은 머리를 굴렸다는 증거입니다. 전에 보니 경찰 추적도 피하려고 모종의 신호를 따로 만들어서 패거리를 불러 들이는 경우도 봤습니다.

이런 지능범들이 무서워하는게 뭘까요? 바로 흔적이 남는 겁니다. 경찰들이 발신 위치까지 죄다 긁어 모아서 범죄자를 잡고 있는 판국에, 하나부터 열까지 '어디로 간다~' '나와 있어~' 라며 떠벌리는걸 보여준다면 어지간한 돌머리가 아니고서야 경계심을 가지게 하죠.

조금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최대한 떠벌릴 수 있는건 속사포처럼 쏟아내세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실시간으로 자신의 위치를 친구에게 말하고 있는데 어떤 범죄자가 덤빌 수 있을까요. 평소에 머리를 좀 굴리는 범죄자라면 감히 전화하고 있는 사람을 노리는 짓은 못할 겁니다. 택시로 가장해서 대기타고 있는 이유가 뭔데요 ㅎ.
  다만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놈들은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은 어쩔 수가 없군요;





음...저희 누님이 2년 전부터 써먹던 방법인데요. 저희 누님은 조금 이상한 분위기만 있다면 전화 꺼내들고 떠든다고 합니다. 범죄를 100퍼센트 막는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범죄자를 멈추는데에는 이만한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 올려봐요. 

아주 간단한 방법이라 아는 사람은 많겠지만...혹시나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해서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이 봤으면 합니다.






자게에도 올립니당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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