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게의 흰둥이 성애자 cromstar 입니다.
요즘 신학기 폭풍으로 컴게에 말이 많아서 글 하나 쓰렵니다.
왜냐면 지금 저는 심심하거든요.
일단 결론 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노트북으로 필기나 과제를 하는게 원활하지 않다는 겁니다.
컴퓨터 관련 몇몇 학과처럼 시종일관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 몇몇 과들을 제외하고...
과제라는 것은 PPT나 워드를 통한 문서작성이 대부분입니다.
개인과제의 경우 해당 문서작성을 하는 것이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아요.
다만 딱히 밖에서 과제할 필요성이 사실 없는 게 문제가 되죠. 결국 집에 가서 하게되요.
생각보다 불편하거든요.
키보드를 누르는 소음도 상관없고, 와이파이도 되고, 전력도 공급되는 공간은...
대부분 테이블이 작고 의자가 불편하니까요.
도서관 책을 빌려서 집까지 가져갈 필요 없이 근처에서 바로 과제를 할 수 있는 경우엔 편하겠습니다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조별과제 입니다...ㅎㅎㅎ
조별로 각자 노트북을 가지고 모여서 Google Docs 같은 것으로 협업을 하면서 함깨 과제를 풀어나간다!!!
으아 멋져!!! 와 같은 상황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그런건 있을 수가 없어요.
현실은 모이기도 귀찮아서 카톡이나 메신저로 모임을 대신하고, 각자 조사할 부분을 분배해서 조사하고...
이메일로 취합해서 취합한 사람이 '혼자' PPT 만들어 발표합니다.
결국 개인과제와 같은 상황이 되요.
필기의 경우는... 노트북으로 하지마세요.
하다가 그림같은거 그러야 하는 경우 있으면... 답안나옵니다.
도서관 매점에서 열심히 공책을 파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종이에 손으로 쓰는 게 여전히 답에 가깝기 때문이죠.
물론 노트북 사면 편리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떤 경우가 편리하다. 라는 예는 잘 생각이 안나긴하지만요.
그러니까... 사고 싶으면 뭐 사세요.
근데 딱히 필요는 없어요.
당신이 컴터관련 학과거나, 기숙사생이거나, 자취하는 집이 좁다면 필요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경우는 별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