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하고 반찬준비하고 이런것들 다 귀찮아서 일단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삼김2개 사다가 뽀사서 비벼무까 했는데.. 오늘따라 삼김이 품절이네요 ;;
그래서 도시락을 샀습니다.
김치제육 도시락 되시겠습니다.
깔끔하게 비벼먹기 딱좋죠.
비빕니다.
이것만 먹을순 없죠??
상추를 섞습니다.
먹다보면 분명히 밥이 엄청 남습니다.
그러면 다시 상추를 또 추가합니다.
그리고 또 밥이 남으니 또 상추를 추가하고.. 상추를 추가하고..
동네 채소가게에서 한봉지 천원에 주고산 상추..
딱 한끼분량이군요 ;;;
역시 상추는 kg단위로 박스로 사야 제맛.. 훔..
안그래도 이틀날밤깐상태라. ;;;; 3일째 ... 오늘 드디어 낮에 밥먹고나니 하품이 나오더군요.
오!!! 오늘은 드디어 잘수있구나!!! 해서..
이제까지 별 효과도 못봤지만 조금이라도 좀 잘 자보겠다구 상추사와서 편도랑 비벼먹었네요
저도 이제 늙었나 봅니다. ㅠ.ㅠ
고작 이틀연속 잠못잤다구 양쪽 눈에 핏줄이 터져서 ;;;;; ;;
안그래도 이뿐면상도 아닌데 ;;; 흰자위가 시뻘겋게 물들어서 ;;; ;;; 몽둥이하나만 들어도 바로 공포영화 엑스트라 섭외들어올것 같습니다. ;;;
여튼 저녁도 푸근히 먹었고 샤워도 했고.. 맛사지도 해줬으니.. 오늘만큼은 잠좀 자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