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단골식당 사장님게서 집에 가져가서 먹으라며
밥반찬으로 따로 만들어주신 황태껍질볶음을 싸주신적이 있어유..
처음먹어봐서 넘 신세계였던...
계속 생각만 하고 있다가 문득 해봐야지 하고 검색해봤는데
이미 수미네만찬 에서도 나오고 레시피가 많더라구유~!
바로 근처 시장안에 건어물가게가서 말린황태껍질(명태껍질)을 한봉지 사왔더랬쥬
그냥 큰 봉지안에 엄청들어있었는데 만원이였던... (몇그람인지는 안써있네욤 ㅜ)
아가미가 붙어있어 손질해주고 먹기좋게 자른후 (손질한건 보관후 국물요리에 쓰쥬!)
기름에 한 10초~15초가량 튀겨주었쥬
막상 손질하고 튀기니 쪼그라들어서 얼마 안되보이네요..
근데 바삭하니 이대로 먹어도 개꿀맛... 맥쥬안주로 딱!
양념쟝)
다진청양고추4 다진홍고추4 다진마늘2 양조간장2 진간장2 매실액2 올리고당2 챔기름2 파조금
마트에서 사온 견과류 한팩.. 에서 3분의1정도만 썼어유
(위에 보이는곳만 호두와 아몬드슬라이스가 있고 밑엔 죄다 해바라기씨라는.... 만원...-_-)
조리중에 사진찍는건 넘나 힘듬....
팬에 견과류와 튀긴황태껍질 반만 넣고 양념넣고 재빨리 버무렸쥬 약불!
전에 먹었던 그맛은 아니였지만 진짜 개존맛...
살짝 눅눅해졌지만 그래도 살짝 매콤하니 엄청맛있어서 자꾸만 손이가요손이가~
사실...
첨에 양념장 반만 하려고 했는데 딱봐도 부족해보여서 다넣음...
그리고 황태껍질튀김 반이 더 남았음..... 하아... (피곤)
양념장 다시 만들쥬.. 넘나귀챦..
찬장 냉동고 냉장고에서 양념들 꺼내고 집어넣기가 왜이리 귀찮은건지... ㅠㅠ
이번엔 좀 빨갛게 하기위해서 위에 양념 그대로에서 고춧가루3 청양고추8 추가했어유~
근데 고춧가루가 물기가 먹어서 그런지 빡빡해서 물3수저 넣어드렸쥬
실제로는 디게 빨간데 카메라가 이상한건가...
다됐네유..고생고생..
잘묵겠씀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