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말 몇달만에 그놈을 만났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각자의 직업, 각자 현재 사는 집과의 거리 등의 문제로 서로 시간 맞추기가 참 어려웠는데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어찌어찌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서로 교환해야할 것도 있었구요. )
+ 로 전설속의 그분도 오셨습니다.
(저녁약속을 3개를 잡으신다더라.. 그놈이랑 둘이앉아서 김밥헤븐가서 5만원어치 먹고왔다더라... 술집가서 해뜰때까지 둘이 마셨다더라 등등의 전설을 남기셨슴... 그놈이 인정하는 더 드시는분 되시겠습니다. )
가볍게 저희는 또 무한리필집으로 갑니다. (그게 싸게치이니까요)
육회가 먼저 나와주셨습니다.
가볍게 서비스도 붙어나오는군요. 고맙습니다.
연어도 나오셨습니다.
그새 또 육회를 리필했습니다. (죄송 .. 좀 먹다가 찍음)
또 리필했구요..
연어도 질세라 또 리필했습니다.
연어가 좀 빨랐군요.
연어 한번더 리필되시겠습니다.
육회도 질수없죠 또 리필합니다.
또 육회를 리필했더니.. 이번엔 노른자를 과감하게 섞어주셨습니다. ;;;
그래서 그걸 살포시 걷어내고 안섞인걸로 한번더 리필신청을 ;;;;
(제가 못먹습니다. 계란노른자 날것을 ;;;)
연어도 그담 접시 들어갑니다.
또 육회.. 리필 ;;;
연어 못지죠 또 리필..
육회 또 리필 되시겠습니다.
또 리필했구요.
더 먹었다가는 배부를것 같아서 (??) 멈췄습니다.
가볍게 후식을 먹으면서 몇달만의 수다를 정신없이 나누다가 헤어졌습니다.
오랜만에 포식했습니다.
(내일 체중계가 두렵습니다. )
3명이서 먹기엔 가벼운 양 아니었나요? 훗...
유난히 연어는 리필이 적은거 같아요.. 라시면 ... 제가 못먹거든요 -,.-;;; 전 오로지 육회만 먹었다 보니.. 육회리필이 더 많았던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