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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검술과 동양 검술의 비교에 관한 글에 오해가 있습니다.
게시물ID : history_223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monade
추천 : 1
조회수 : 124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8/07 21:34:00
아리마 하라노부는 정치적인 능력이 뛰어난 인물로서 히데요시와 이에야스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다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서군으로 참전하다 막판에 동군 즉 이에야스 편에 붙어 승리를 거둔 좋게 말하자면 가문을 지킨 전적이 있는 사람이며, 또한 영주 가운데 보기 드문 기독교 인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는 이제 이에야스의 총애를 얻어 베트남에 무역로를 개척 중계 무역을 하게 되었는데, 하필 중간 기착지인 포르투칼령 마카오에서 무슨 연유에서인지 다툼이 벌어져 수십명의 사상자를 내는 참사가 벌어집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벌인 것이 이제 나가사키에 입항한 포르투칼 선박 노사 센호라 데 그라사 호에 대한 공격으로 선장이 선원을 대피시키고 자침 시켰다라는 기록도 있고, 목적인 노사 센호라 데 그라사 호을 불태우는데 성공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구체적으로 몇명의 사무라이를 준비하고 용병을 고용했는지는 ??? 이며, 아리마 하라노부가 대패하다 막판에 상대의 실수로 승리했다는 이야기도 사실 무근입니다.

엠엘비 파크에 보니 이제는 뭐 수류탄을 터트려 자폭했는데 화약에 불이 옮겨붙어 배가 폭발했다 라고 합니다만 이 또한 의문일수 밖에 없는게 이 쯤되면 해병 아니 군인 중에서 정예 중에 정예라는 척탄병이지 선원일리가 없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선원이 모자라면 길가던 사람 잡아다 태우던 시절에 그 정도로 고도의 군사 훈련을 받은 이가 과연 선원일까요? 무엇보다 아리마 하라노부 측 병력 총합 3000여명의 병력이라고 합니다만...어..보통 상선에 선원수가 많아도 1백여명이 전부입니다. 거기에 안전한 해로를 오고가는 상선에 해병을 태운다고 해도 수십명이 될까요? 해병이라고 해서 뭐 대단한건 아니고 그냥 회사군 내지는 상선에서 고용한 용병일뿐이라 말 그대로 돈입니다,

아무튼 그런데 백병전으로 3천여명의 병력을 제압한다? 이게 무슨 소드 마스터들만 모인 이고깽 소설도 아니고 이건 뭐 고증이고 뭐고 없는 이야기가 맞습니다, 그냥 창작이라고 봐야 하겠지요, 당장 영주가 평시에 아무런 제약 없이 부담 없이 동원할수 있는 병력의 숫자와는 별개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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