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재택2일째 아침이었습니다.
양말과 후디를 껴입고 아메가 아니라 라떼를 마셔도 추워
누룽지 끓였어요.
뜨끈하고 고소한 누룽지 살짝 알덴테로ㅎ
그리고 이런 사태 올줄 모르고 사놨던 낙지젓에
참기름 쪼르륵 해서 먹습니다. .
아침에 아마존에 시켜놨던 자질구레한 잡동사니도 당장
필요한 게 아니라 다 캔슬했습니다. 제 순번만큼 누군가
꼭 필요한 물품 조금이라도 빨리 받을 수 있겠죠.
모두들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동요하지 말고
이 시기를 잘 이겨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