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길이 창창한 한 엔지니어의 죽음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들끓은 가운데, 현지 언론과 네티즌들은 젠신의 ‘나이’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40대 초반인 젠신이 ‘고령’을 이유로 해고됐을 것이란 추측이다.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이하 블룸버그)는 젠신의 사례를 소개하며, ‘30대 이상의 중년 위기(30+ middle-aged crisis)’가 중국 IT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IT 업계에선 ‘30대 이상은 퇴물로 간주돼 이력서조차 내기 어렵다’는 게 정설이라고 한다. 실제로 중국 엔지니어들의 평균 연령대는 낮은 편이다. 중국의 구직 플랫폼인 짜오핀닷컴에 따르면 중국 기술직 노동자의 75%는 ‘30대 미만’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IT업계가 노골적으로 젊은 인력을 선호하는 풍토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유입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503020045761조중동 않좋아하지만 IT쪽 흥미로운 얘기라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