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의 고모님이 다운증후군이신데 철없을 때 그게 너무 창피해서 고모한테 사라져버리라는 둥 상처를 많이 줌

그러다가 어느날 고모님께서 가출하신 사건이 있었는데 다시 찾은 뒤 울면서 사과하고 그후로 절대 그런 일 없었다고 함

그런데 그게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성인이 되자마자 봉사활동을 다니기 시작

07년도부터니까 올해로 8년째고 3년전부턴 홀트아동복지회의 한 시설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중

하지만 정작 소수의 팬들말고는 아무도 모른다는게 함정ㅠㅠㅠㅠㅠㅠㅠ

위 사진도 고향인 전주 내려가서 유아원 갔다가 찍힌 유일한 봉사활동 사진이고 그마저도 해당 시설에서 직접 올려준 거......

뭐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굳이 남들이 알아줘야할 필요가 있냐라고 말하긴 했다만

이 언니야.... 그래도 이런 건 좀 알려져도 된다고 생각해..........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제가 직접 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