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오 내가 결혼했지 입양했냐?
게시물ID : gomin_2234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오Ω
추천 : 1
조회수 : 114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10/22 16:24:37
존경하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남편늠은 보아라.
느 나보다 6살 많지.
연애전에는 정말정말 큰오라버니같이 가끔 만나면 챙겨주고 든든한 모습이 좋았다.
우리 처음 만난 나이가 내 21 느 27...
아 어른이구나 나랑은 틀리구나 그리 느끼며 보아왔다.
5년이란 시간을 느를 지켜보며 나중에 결혼하면 오라비같은  사람과 하면 좋겠다 생각했다.
고러코롬 5년만에 연애질을 하게됐지.
엄머...맙소사.
파닥파닥 낚였다는 걸 사귀고 곧 알았지.
느 친구부부와 술 진탕마시고 우리 싸웠지.
그래 일방적인 나의 삐침으로 해두자.
근데 느 취하고 난 삐쳐서 집에 간다고 밤 늦~은 시간 는 주인 쫓아오는 강아지마냥 쫄래쫄래 쫓아오던 모습이었지.
그 뒤에 든든한 큰오라버니의 이미지가 깨졌단다.
그 후 많은 에피가 있었고 어쨋건 1년여의 연애 후 우린 결혼을 했지.
느 변변한 보험하나 없어서 보험들기위해 간단한 병원검진 받기 전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 생각이 있으면 음식 알아서 조절해서 먹어야 될거 아님?
그 전날 계란후라이를 6개를 해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병원들어가기전에 담배를 피셨다고?
결국 혈압 140 넘게 나와서 보험 빠구 당하고 나 완전 빡돌았었지.
그 일뿐이야?
전날 몰래 술먹고 늦게 일어나서 회사 지각한적 있었지.
난 출근한 줄 알았드니 점심쯤 꽐라되서 집에 들어오드라?
회사를 땡땡이를 침?
미쳤냐?
나한테 잔업한다고 하고 겜방가서 놀다가 10시에 들어온적도 있었지.
거짓말할때 마다 나한테 걸리면서 왜그럼?
내가 누누히 말하잖아.걸리지만 말라고...
그것도 능력인게 거짓말하면 엄청 티나.
저번에는 그렇게 몰래 나가서 놀다가 버스 잘못내려서 두어시간 집에 걸어왔지?
결국 그것도 걸렸지만...
느가 애임?
아오....
그리고 좀전에...
내일모레가 건강검진이여.
대장내시경한다고...
음식 조심해서 먹어야 된다고 김치못먹으니 단무지에 누릉지 사왔지?
누룽지 끓여먹는다고...
근데 그 누룽지를 왜 날로 아삭아삭 씹어드시고 계심?
건조시킨 곡식 소화안된다고 먹지말라니깐 삐쳐서 입이 댓발나와있어?
내가 진짜 혈압이 빠릇빠릇 오른다.
내가 결혼했지 아들 입양했냐?ㅠㅠ
진짜 이거말고도 가끔 나도 모르게 손이 부들부들 올라갈때가 수십수백번이야.
제발 응?응?
아무리 남자들 나이먹어도 애라지만 적당히 하자잉?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