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게 답게 덕질에 맞추어 설명을 바꾸어보겠습니다.
덕밍아웃과 덕웃팅. 후자는 잘 쓰이지 않는 용어지만.. 예. 무슨뜻인진 다들 아시겠죠.. 덕질 + 아웃팅.
본인이 덕밍아웃 하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그건 본인이 결심하고 본인이 결정하고 본인이 행동 한 일이니까요. 편안히 덕질 하기 위해 위험을 어느정도 스스로 감수하고 하거나, 아니면 충분히 일코 하다가 본인을 이해해줄만한 사람에게 덕밍아웃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아웃팅, 네 용어 바꿔서 덕웃팅은 다릅니다. 의도치 않았는데 타인에게 덕질하는 것을 들켜버리게 되는거죠. 자신의 의도와는 전-혀-하등 상관없이요. 더군다나 그게 조금 마이너 한 취미라면 덕웃팅 당한 사람의 마음은 더 참담해집니다. 하면 안되는 행동이에요. 나오고 싶지 않았던 사람을 벽장 밖으로 끌어내는 행동인겁니다.
본인이 덕밍을 원하지 않거나 그런 낌새를 보이지 않았다면 정말 우연치않게 덕질의 증거를 보았다 하더라도 모른척 해주는게 예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