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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온라인 게임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 Best3(BGM)(펌)
게시물ID : gametalk_223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데
추천 : 11
조회수 : 2003회
댓글수 : 85개
등록시간 : 2014/11/23 21:07:12

Best 3


리처드 게리엇 암살 사건 (울티마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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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게임 제작자 리처드 게리엇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게임 울티마 온라인

 

엘더스크롤 2D 온라인 버전이라고 생각할 만큼 엄청난 자유도를 선보이던 게임으로 당시 우리나라 포함해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던 게임이기도 했음

 

아무튼 울티마 온라인 게임에는 울티마 온라인의 운영자이자 개발자인 리처드 게리엇의 GM캐릭터인 로드 브리티쉬가 있었는데

 

타게임의 일개 운영자와 다른것이 이 로드 브리티쉬라는 캐릭터가 있어야 게임의 시나리오가 흘러갈수있고, 게임 진행상 반드시 꼭 필요한 캐릭터였음

 

그런데 베타테스트 기간중 어느날 레인즈라는 아이디의 유저를 포함한 3명이 이 GM을 죽여보겠다고 계획

 

2명이 GM의 시선을 끄는 사이 레인즈라는 유저가 은신능력으로 몰래 GM의  뒤로 간뒤 파이어월을 연타해서 GM을 죽여버리는데 성공함

 

GM이자 자신의 분신의 죽음에 분노한 리차드 게리엇은 발록 수백마리를 필드에 소환 당시 베타테스트 기간에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을 깡그리 학살해 버림

 

그리고 게임약관이 어겼다는 이유로 레인즈라는 유저를 영구추방 시켜버리게 되버림

 

아직까지 종종 회자되는 충격적인 사건

 

 

 

 

 

Best 2

 

오염된 피 전염병 사건(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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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패치에 새로 등장한 레이드 던전의 보스 학카르는 오염된 피라는 디버프 기술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디버프에 걸리면 지속적으로 250~300의 피해를 입고 주변의 플레이어에서 오염된 피를 전염시키는 전염효과를 가지고 있었음

 

본래 던전에서 나가면 자동으로 디버프가 사라지도록 되어있었지만 치명적인 시스템의 구멍이 있었으니

 

바로 이 디버프에 걸린 펫을 잠깐 소환 해제한 후 던전에서 나간 뒤 다시 소환하면 여전히 디버프에 유지가 되는 것

 

결국 사람이 대규모로 몰려있는 대도시에 한 플레이어가 의도적으로 펫을 소환시키는 생화학 테러를 자행하게 되고

 

정신나간 속도로 사람들에게 점염병이 감염되기 시작함

 

여기에 NPC들이 전염병에 걸리게 되었는데 문제는 병에 걸려도 죽지않기 때문에 계속 이 병을 가진 상태가 되었고 보균자 역할을 하게 됨으로서 상황이 더욱 악화

 

체력이 낮은 저렙 유저들에게는 특히 치명적인지라 감염되는 족족 영문도 모른 채 죽어 넘어졌고.

 

 거기다가 병에 걸린 몇몇 유저들은 그걸 모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병이 다른 마을 NPC들에게까지 계속 퍼져나가게 됨

 

이러한 상황에서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행동방식을 보여 주었는데, 치유 스킬을 가진 일부 플레이어들은 자원해서 감염된 플레이어들을 치료했고

 

 다른 플레이어들은 위험 지역을 피하도록 타 플레이어를 유도하는 영웅기질을 보여주고. 또한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대도시를 탈출하거나,

 

고의적으로 병을 감염시키려 하거나, 감염자들에게 가짜 약을 팔아 돈을 챙기거나 하는 등

 

 실제 대규모 전염병 발생시 나타는 행동들도 여과없이 나타나기도 함.

 

이에 대도시는 워크래프트 시리즈 전통의 연출에 따라서 여기저기에 해골이 널려있는 아비규환 생지옥이 되고,

 

 병에 걸리지 않은 유저들은 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다른 유저들의 대도시 출입을 통제시고 GM에게 통보하기 시작했

 

결국 블리자드가 서버를 리셋시키면서 오염된 피 사건은 막을 내리게 됨

 

사건은 여기서 마무리가 되었지만 이 사건은 의학계에 큰 이슈가 됨

 

이유는 별도의 실험 없이 전염병이 퍼졌을때의 사람들의 행동방식을 분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질병역학이랑 행동분석학은 물론이고 심리학자들도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 사건은 BBC 뉴스에서까지 나오고 인터넷 저널은 물론 의학저널에 "가상 세계의 전염병 발발",

 

 "전염병의 실제적인 확산경로의 예"로서 실릴 정도로 유명한 사건이 됨

 

 

 

 

 

 

Best 1

 

B-R5RB 전투 (이브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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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emic Legion(일종의 길드)는 B-R5RB System 항성계의 통치권를 확보하고

 

 2014년 1월 초부터 이곳을 메인 스테이징 시스템으로 사용했던 상태였음

 

. PL한테는 소유영역의 최남단 거점이 되었던 곳으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었고

 

 PL 측의 캐피탈 쉽들이 대량으로 스테이션에 정박해 있음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PL의 동맹인 Nulli Secunda에서 통치권을

 

유지하기 위한 스테이징 시스템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2014년 1월 27일, B-R5RB의 통치권이 소멸되어 중립 지대가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됨

 

그 틈을 노리고 GoonSwarm의 CFC, RUS 연합의 대규모 함대가 말 그대로 귀신같이 B-R5RB 를 급습

 

통치권 상실을 알자마자 PL 은 물론, 이들과 동맹인 N3 Coalition 에서 Territorial Claim Unit(TCU)를 급파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CFC, RUS 연합의 급습이 일어났으며,

 

 양측 모두 계속 지원병력을 말 그대로 퍼부으며 21시간 동안 우주전투가 진행됨.

 

 이 전투는 서버 점검 시간이 되어서야 끝나게 됨

 

그 결과 양측 모두 6천 명이 넘는 플레이어가 참가하였으며 70대 이상의 타이탄(이브온라인 최강 병기)이 박살났고

 

이 전투에서 소모된 우주선 등의 자원은 대략 11 트릴리언(11,000,000,000,000)으로

 

 이를 현금화 하면 약 3~4억원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함.

 

개발자들은 이 전설적인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전투가 일어났던  B-R5RB 지역에 거인들의 전쟁이라는 특별 지역을 만들기도 함

 

 

한국 온라인게임 한정

 

아프리카 BJ인범 집행검 증발사건(리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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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집행검을 소유하고 있던 백룡사랑이 카오상태로 아지트로 돌아옴

 

참고로 카오상태로 PK로 죽으면 장착한 아이템이 증발함

 

BJ인범이 이걸 알아채고는 그리고는 몰래 법사캐릭으로 백룡사랑을 일반필드로 매스 텔레포트 시킴

 

곧이어 BJ인범을 포함 여럿이서 다구리쳐서 백룡사랑 카오상태에서 PK당하고 집행검 증발

 

문제는 집행검이 2500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하는 고액의 검이라는거..

 

결국 현피다 법정소송 이야기까지 나오며 리니지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사건

 

 

 

용개 전설의 탄생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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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종격투기 원문보기▶   글쓴이 : 후지마르 팔라레스.



오염된 피 사건 엔하위키

http://mirror.enha.kr/wiki/%EC%98%A4%EC%97%BC%EB%90%9C%20%ED%94%BC%20%EC%82%AC%EA%B1%B4#rf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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