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기 / 미네쿠라 카즈야
연재중
서유기 BL판
기본적으로 서유기에 모티브를 따 왔으나 등장인물 4명과 설정만 따왔지
아예 다른 만화..
현장 삼장은 심심하면 욕을 하고, 대들면 총부터 꺼내는 츤데레에
오공은 고기바보
사오정은 술, 여자, 담배
팔계는 이 3명의 보모이므로
기존 서유기의 캐릭터는 생각하지 않는게 좋을정도
그때는 BL이라는 개념을 몰랐을때라 그냥 봤는데
지금 보면 빼박 BL요소가 곳곳에 넘치는 만화
일단 작가부터 동인출신..
여성캐릭터라고 해봐야 가끔 나오는 조연이 전부였고
적들도 대체로 남성 캐릭..
아니 남자 4명이 여행을 하는데 므훗한 일이 없을리가...
그러나 극악의 연재속도와 작가님의 건강문제도 심심찮게 들려오고
애초에 국내에 정발도 잘 안되니ㅠㅠ
떡밥은 떡밥대로 뿌리는데 회수하는 걸 볼수가 없음..
사무라이 디퍼 쿄우 / 카미죠 아키미네
전 38권 완결
전형적인 허세 배틀만화에 소년만화를 표방하였지만
동인녀들이 좋아할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여 동인녀에게 인기가 많았음
물론 여성캐릭터도 꽤 등장하고 서비스신도 잘 나와줘서...남자에게도 인기가 있었음
(대여점 책에 중요한 장면들 찢어간 시...)
초반에는 캐릭터마다 밸런스도 잘 잡혀있고 무기VS무기의 구도가 전개되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파워인플레가 심해져 몇몇 캐릭터는 신과 같은 힘을 얻거나
아예 무기는 버리고 장풍 대결....
그래도 엔딩은 깔끔한 편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는데 제작사는 '스튜디오 딘'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합니다)
쿄우의 완결 후에 작가님이 다른 만화를 몇편 내셨는데
그냥 쿄우인게 함정....그림체가 다 똑같음
한창 쿄우볼때 "엄마 나 검도 다닐래"한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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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요소가 넘쳐나는 만화가 많아 보이는건 기분탓입니다
아니 그땐 BL이란거 몰랐어요..
남자캐릭터가 많던 여자캐릭터가 많건 재밌으니까 그냥 봤을뿐인데
왜 지금은 그때의 순수한 마음으로 볼수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