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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23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랑병아리Ω
추천 : 50
조회수 : 1487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1/19 21:26:32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1/03 13:44:43
어제 새벽1시가 좀 넘어서 제가 사는건물에 불이났었어요,
여느때와다름없이 잘준비를하고있었는데 엄마가 비상벨소리가 들리는거같다말씀하셔서
잽싸게 현관문을 열어봤더니, 비상구계단쪽에 타는냄새랑 연기가조금씩차는거같더라구요
완전 당황해서 허둥지둥 일단밖으로나왔어요, 경비아저씨도 자리를비우셨고..
앞이깜깜하더라구요, 119로 전화를먼저했어요,불이난거같다고..너무놀래서 저희집주소도 기억이안나더군요..ㅠㅠ 버벅대면서 어떻게 전화를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신고전화를하니까..문자메세지가오더군요, 119차량이 출발했다는것과 안전을위해 제위치가전송됐다고하더군요.. 정말놀라운건 3분만에 소방차여러대와 구급차량이 도착했어요.. 정말 총알같으시더라구요+ㅁ+
연기나는곳에 아저씨몇분이올라가시고.. 확인해보니 불이살짝났었는데 자리비우신경비아저씨가 빨리끄셔서
다행히 크게번지지않고 살짝나고 꺼졌더군요~^^
꺼진거 확인하시고 가셨는데요.. 제가 너무놀라고 당황해서 고맙단말씀도 제대로 못드렸어요,
집에한참 멍하니 앉아있다가.. 눈물이 핑돌면서 너무너무감사했어요~
어제 다녀가신 분들뿐만아니라 수고하시는 119여러분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새해복많이많이 완전많이 받으시구요~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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