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와림사건이 일어났을때도 그랬고.. 곰팅사건도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오유를 하다보면 어느샌가 오유인들이 말하는 디씨종자들이 하는 짓을 똑같이 따라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곰팅이라는 놈이 싸지르는 악플을 똥이라고 칩시다. 그 똥은 오유라는 공공장소에 싸질러 졌습니다. 보통 현실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공공장소니까 누군가는 치워야겠죠.. 그 똥을 치우는 사람이 없다면 누군가는 선의로 땅을퍼서 똥을 덮거나 그러겠죠... 오유에는 블라인드라는 장치가 있어서 몇몇사람들의 반대로 똥을 덮을수가 있죠... 그래서 저는 블라인드 처리된거는 왠만해서는 일부러 마우스를 갖다데서 클릭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하시는거 보면 똥을보고 자기가 수사관이라도 된듯양 돋보기 들이데고 똥색깔 구분하고 똥 냄새도 맡아보고 발자국 따라가서 누구 똥인지도 완벽하게 아는 것도 아닌데 그 사람 엉덩이에서 똥냄새난다고 '니가 저기다 똥쌌지' 하며 '너 이제 세상사람들한테 똥싸개로 불릴거야' 라고 하는거 같아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보통 사람들이 길가다가 똥을 보면 피해가지 않습니까? 어차피 길가의 똥도 사람들이 치우지 않아도 비에 쓸리거나 말라 비틀어져 흙으로 사라질텐데.. 구지 귀찮게 똥을 만지고 냄새맡고 이러는지 이해가 안되요... 제가 컴퓨터 5시간을 한다면 2-3시간을 들여다보는 인터넷 인생 13년만에 처음으로 맘붙이고 맘놓고 웃고 울던 오유가 이런 일로 사람들이 싸우면서 시간을 허비하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물론 똥을 밟아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라면 이해는 하겠지만... 그러지 않다면 똥 뒷조사는 그만해주세요.. 똥 조사해서 뭐 얻을게 있다구요.... 명예를 얻나요? 뭐 돈이라도 버나요? 추천받으려고 하신다면.. 뭐 말리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