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출처:레딧 http://www.reddit.com/r/DotA2/comments/2myxrr/pa_arcana_changed_my_games_completely/
난 존나 2.5k mmr을 가진 존못인데 말야, 내가 팬어 아르카나를 산 이후로 내가 하는 모든 매치들이 완전히 변했어.
나는 동남아 서버에서 겜을 하는데, 이게 무슨 뜻인지 너도 잘 알거야. 슈밤.
그런데 지금은 모두들 협동을 하고 있어! 예를 들자면...
"팬어 지키셈 팬어 킬 먹어야 함!!"
"팬어 저기 먹지 마 존나 위험해 ㅠㅠ"
"와드 쿨이야 살 때까지 좀 사려"
"앤션 스택해줄게 스택 끝나면 먹어"
"배퓨 가지마 쟤네 기동성 개쩜 bkb하고 배셔를 올려"
사람들은 적어도 서포터를 두 명쯤 뽑아서 나를 지켜주고 있고, 때때론 서포터가 무려 세 명인 적도 있어.
심지어 누가 와드, 스모크, 그리고 더스트를 살지 싸우기까지 했어!
내가 존나 병X같이 죽을 때도 나를 탓하지 않고 대신에 나한테 어떻게 그리고 어디서 안전하게 파밍할 지를 알려줬어.
내가 만약 계약을 끝내게 되면 그들은 더더욱 나를 잘해줬고,
내가 계약에 실패하더라도 더더욱 뭉치고 협력해서 적 팀이 아이템 세트를 갖지 못하게 해줬어.
그리고 우리 팀원들은 나에게 아르카나를 가지고 있어줘서 고맙다고. 계약으로 아이템을 얻게 해줘서 고맙다고 추천까지 주고 있어.
이제 정말 도타는 서로 싸우지 않고 평화로운 게임이 된걸까?
TL:DR(뭐지): 팬어 아르카나는 정말로 Pay-to-be-respected(돈 내서 존중받기) 인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직 게임 한판도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정말로 이런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