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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 야구장 넓히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minecraft_22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56번
추천 : 1
조회수 : 9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10 14: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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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56번입니다.

제가 옛날에 야구장을 만들었죠.

http://todayhumor.com/?minecraft_21856

그런데, 이 야구장이 너무 좁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넓히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Screenshot_2016-01-09-18-35-11.png

현재 야구장의 모습입니다.

너무 좁아요. 저희 집보다도 더 좁아보여요.




Screenshot_2016-01-09-18-35-41.png

표지판에 현재 야구장의 크기를 적어놓았습니다. 여긴 1루 쪽 덕아웃이죠.

루(壘)간 거리-9m (실제 27.432m)

홈-좌우담장간 거리-30m (실제 약 95m, 문학구장 기준)



Screenshot_2016-01-09-18-35-48.png

홈-마운드간 거리-4m (실제 18.47m)

홈-가운데담장간 거리-23m (실제 약 120m, 문학구장 기준)

보시다시피 야구장이 너무 작습니다. 그래서 넓히기로 한 겁니다.



Screenshot_2016-01-09-18-53-21.png
Screenshot_2016-01-09-18-53-30.png
오른쪽 담장 만들다 이런 걸 만들었습니다. 잘 때마다 집에 왔다갔다 하기 싫어서요.



Screenshot_2016-01-09-18-54-09.png

그라운드에 웬 닭이 난입했습니다.

지금은 폐장중이라 그렇지, 나중에 재개장하면 죽일 겁니다.




Screenshot_2016-01-09-19-04-19.png

좌우 담장 만들었습니다. 파울 담장이죠.

좌우 90m입니다. 사실 이것도 꽤 작은 거에요.




Screenshot_2016-01-09-19-05-11.png
오른쪽 담장 끝에서 본 모습입니다. 보이는 거라곤 관중석이랑 건물 뿐이네요.



Screenshot_2016-01-09-19-05-26.png
90m가 만만한 거리는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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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왼쪽 담장 끝에서 봤죠. 건물 말곤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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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담장은 보시다시피 묻혀져있어 짓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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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곧 그라운드가 될 장소입니다.




Screenshot_2016-01-09-19-07-00.png

이 화살표는 뭔지 아시겠나요? 이 곳이 바로 스폰 지점입니다.

나중에 리스폰 될 때 마을을 쉽게 찾기 위해 이런 걸 만들었죠.




Screenshot_2016-01-09-19-07-09.png
리스폰 되면 이렇게 보입니다. 원래는 야구장이 없어서 보이는 거라곤 언덕밖에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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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로는 제가 멋으로 만든 겁니다. 담장 쪽이 좀 허전해서요.

지금은 닭이랑 소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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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왼쪽 담장입니다. 그리고 지금 가운데 담장을 만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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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어두운데 비까지 오네요...

팔도 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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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담장이군요. 담장이 공중부양을 하고 있습니다.



Screenshot_2016-01-09-19-15-37.png

왼쪽 담장에서 출발한 가운데담장과 오른쪽 담장에서 출발한 가운데담장이 만났습니다.

제가 말을 좀 복잡하게 했군요...




Screenshot_2016-01-09-19-16-02.png

이렇게 보시면 더 편할 겁니다.

왼쪽엔 오른쪽담장이 있고, 오른쪽엔 아까 봤던 그 지점이 있죠.

저 끝엔 조명이 희미하게 보이고요.

비가 와서 그런지 잘 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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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 그라운드에 난입했습니다...

얘도 나중에 개장하면 죽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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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을 한층 더 쌓았습니다.

사실은 지금 짓는 대구 구장과 비슷한 형태로 할 생각입니다. 마음같아선 반원형으로 하고 싶지만, 엄두가 안 나네요.

그런데도 이곳도 한층 더 쌓은 이유는 없습니다.




Screenshot_2016-01-09-19-38-35.png
가운데담장은 여기서 출발시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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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담장입니다. 1m 어긋나긴 했지만,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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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한층 더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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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이 완성됐습니다.

저 가운데 ㄱ자는 그냥 남겨뒀습니다. 이유는 멋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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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아래에 흙을 쌓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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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담장 바로 바깥부터 손 볼 겁니다.

2m의 담장이 다 드러나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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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는 그냥 무심한 듯 시크하게 넘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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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처리하도록 하죠.



Screenshot_2016-01-09-19-47-34.png
이 쯤에서 배터리를 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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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마인크래프트는 줄기만 없애면 잎은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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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90도 돌아서, 공중부양 구간에 입성했습니다.



Screenshot_2016-01-09-19-52-09.png
이 거대한 나무는 처리하기 참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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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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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담장을 지나고 있습니다.




Screenshot_2016-01-09-19-57-30.png

이제 파묻힘 구간에 진입했군요.

그 전에...




Screenshot_2016-01-09-20-00-35.png

흙 아래에 흙을 쌓읍시다.

전 대충대충하는 걸 싫어해서요.




Screenshot_2016-01-09-20-06-33.png

이제 완벽하군요.

그럼 파묻힘 구간으로 진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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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들은 태워버립시다.



Screenshot_2016-01-09-20-08-52.png

멋지군요.

역시 불은 밤에 질러야죠.

※주의-절대 현실에서 불을 지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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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꺼져가길래 다시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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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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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 작업을 시작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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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로는 아까 그 수로와 같은 겁니다. 일단은 방치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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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담장 안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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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부양 구간에 입성했고, 그 말은 이제 흙을 쌓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전 나중에 이 쌓기 작업을 질리도록 해야 했습니다.

팔이 아프고, 너무 지루하고 끔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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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방해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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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죽였습니다.

고기와 가죽이 각각 두개씩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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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불태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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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부양 구간에서의 쌓기 작업은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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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표지판이 왜 새까맣게 나오는 지 감도 안 잡히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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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웅덩이는 나중에 메워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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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주변 작업을 끝마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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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거슬리는 이 나무들은 가차없이 태워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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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상에서 뭔갈 파괴하는 것보다 더 즐거운 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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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노래 들으면서 작업하고 있는데, 이 때 "날아라 와이번스~ 타는 투지여~" 이런 가사가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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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하고 불을 안 붙인 나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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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살표는...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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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로도 메우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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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 연못이 웬 말입니까?

이 자연 연못도 메워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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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메웠습니다.



Screenshot_2016-01-09-20-41-27.png
아까 본 그 웅덩이입니다. 이것도 메워버립시다.



Screenshot_2016-01-09-20-42-04.png
깔끔합니다.



Screenshot_2016-01-09-20-42-33.png

갑자기 하늘에서 검은 비가 내립니다. 그것도 엄청 많이요.

제가 자연 환경을 너무 많이 파괴해서 그런 걸까요?

일단 거슬리고요, 게다가 징그럽기까지 합니다.




Screenshot_2016-01-09-20-43-09.png

게임을 껐다 켜니 다시 파란 비가 내립니다.

표지판도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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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타다 남은 나무들을 처리합시다.



Screenshot_2016-01-09-20-44-44.png

나무들을 다 없앴습니다. 그럼 이제 여기서 경기를 할 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그러지 못합니다. 보시다시피 이렇게 거대한 언덕이 가운데에 떡하니 버티고 서 있거든요.




Screenshot_2016-01-09-20-45-34.png

일단 담장 근처부터 하죠.

여기 오른쪽 담장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돌 겁니다.




Screenshot_2016-01-09-20-49-49.png
음... 이거 너무 오래 걸리고 너무 힘드네요...



Screenshot_2016-01-09-20-52-23.png

그래서 계획을 바꿉니다.

보시면 제가 그라운드를 만들 높이와 자연 땅의 높이가 있습니다. 자연 땅의 높이와 그라운드 만들 높이가 다르죠.

자연 땅의 높이가 그라운드 만들 높이보다 낮을수록 -1, -2, -3, -4 땅으로 할 겁니다. 반대로 그라운드 만들 높이보다 높을수록 +1, +2, +3, +4 땅으로 할 거고요.

일단 -4 땅부터 할 겁니다.

...근데 이렇게 보니 왠지 케잌같지 않나요?



Screenshot_2016-01-09-20-53-16.png
음... 근데 그 -4 땅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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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쌓읍시다. 제가 안 쌓으면 누가 쌓겠어요? 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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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쌓은 땅보다 쌓을 땅이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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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왼쪽 담장 근처입니다. 여기서 출발해 가운데에서 만나게 할 생각이에요.



Screenshot_2016-01-09-21-09-40.png
오랜 다이나믹 로동 끝에 둘이 만났습니다.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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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뭐 쌓을 때 이렇게 구역을 나눠서 하는 게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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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침실에 누군가 침입했군요.

뭐, 일단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Screenshot_2016-01-09-21-29-12.png
이 쯤에서 배터리를 갈고...



Screenshot_2016-01-09-21-32-46.png
일단 첫번째 구역은 다 끝냈습니다.



Screenshot_2016-01-09-21-35-29.png
두번째 구역으로 넘어가도록 하죠.



Screenshot_2016-01-09-21-38-03.png

오랜 시간 끝에 채웠습니다.

제가 스크린샷을 안 찍어서 그렇지, 엄청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팔이 엄청 아팠고, 엄청 지루했어요.




Screenshot_2016-01-09-21-38-26.png
세번째 구역입니다.



Screenshot_2016-01-09-21-41-11.png
음... 이거 왠지 낯익지 않나요?




K-1.png
참고로 자막이 의역입니다.

아, 오해 마세요. 이건 불법복제 영상을 캡쳐한 게 아닙니다.




Screenshot_2016-01-09-21-41-57.png
아무튼, 여기도 다 채웠군요.



Screenshot_2016-01-09-21-42-02.png
마지막 네번째 구역입니다.



Screenshot_2016-01-09-21-46-54.png
여기도 다 채웠습니다. 이것도 엄청 힘들었고 엄청 오래 걸렸죠.



Screenshot_2016-01-09-21-49-09.png

이번엔 -3 땅입니다.

-4보단 쉬울 것 같군요.

사실 -4에 비하면 땅 자체가 적기도 합니다.




Screenshot_2016-01-09-21-52-37.png

첫번째 구역입니다.

-4에 비하면 좀 쉽지만 그래도 힘들긴 마찬가지죠.




Screenshot_2016-01-09-21-54-14.png
어쨌든 채웠습니다.



Screenshot_2016-01-09-21-54-25.png

이번엔 두번째 구역이죠.

어째 둘다 길쭉하네요.




Screenshot_2016-01-09-21-55-31.png

좀 적습니다, 땅이.

솔직히 -4땅이 말도 안 되게 넓긴 했죠.

하지만 정말 힘듭니다...

그냥 위만 대충 하고 아래는 거대한 빈 공간으로 남겨도 되지 않느냐고 하실 수 있는데,

전 '대충'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 물론 아주 싫어하지는 않아요.



Screenshot_2016-01-09-21-55-49.png

아무튼 -3 땅도 다 채웠습니다.




Screenshot_2016-01-09-21-56-23.png
이제 -2 땅입니다.



Screenshot_2016-01-09-21-58-27.png

이 땅들이 다 -2 땅들입니다.

-3 땅처럼 많이 길쭉하죠.




Screenshot_2016-01-09-21-59-14.png
여긴 이렇게 동물들이 많아서 지형 다듬는 데 방해가 됩니다.




Screenshot_2016-01-09-22-00-11.png

두개의 구역이 생겼습니다. 왼쪽에 하나, 오른쪽에 하나.




Screenshot_2016-01-09-22-03-04.png
왼쪽의 첫번째 구역을 먼저 채웠습니다. 저기 닭이 미트스핀을 하고 있군요.



Screenshot_2016-01-09-22-03-25.png

두번째 구역입니다. 꽤 길쭉하군요.




Screenshot_2016-01-09-22-05-18.png

여기도 채웠습니다.

만약 제가 스크린샷을 중간중간에 찍었다면 보시는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을텐데말이죠.




Screenshot_2016-01-09-22-06-19.png
마지막 -1입니다. 꽤나 쉬울 것 같군요. 우선 첫번째 구역입니다.



Screenshot_2016-01-09-22-06-37.png

일단 여기부터 채우도록 하죠.

한때 웅덩이가 있었던 곳이죠.




Screenshot_2016-01-09-22-06-54.png
한때 웅덩이가 있었던 곳도 채웠으니,본격적으로 쌓기 작업에 들어가죠.



Screenshot_2016-01-09-22-09-53.png

오랜 시간 끝에 끝냈습니다. 중간에 하루가 지났죠.

물론 게임상에서요.




Screenshot_2016-01-09-22-10-10.png
이번엔 이 두번째 구역입니다. 아까에 비해 좁아요.



Screenshot_2016-01-09-22-10-25.png

처음에 이 잡초가 생겼을 때 좀 당황했습니다. '마인크래프트에 이런 게 있었나?' 하고요.

그리고 지금은 '이게 마인크래프트에 필요가 있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죠.

솔직히 좀 거슬리는 건 사실이에요.

참고로 기록상 전 적어도 beta 1.3_01부터 플레이한 유저입니다. 근데 실력은 옛날 그대로죠.

다른 분들은 마인크래프트 처음 하실 때 '무섭다','막막하다','신기하다' 이런 감정을 많이 겪었다고 하시더군요.

전 그 전에 마인크래프트에 대한 소문을 익히 들어서 그런 건 없었지만말이죠.

다만, 무서워서 늘 피스풀(지금의 '평화로움') 모드로 하던 게 생각나는군요.

아, 답답하다는 감정은 느끼긴 했습니다. 나무 캘 때요.

보통 나무 캘 땐 마우스 왼쪽 버튼을 꾹 누르는데, 전 이상하게도 연타를 했죠. 그래서 '아, 이게 잘 안 부서지는구나.'라는 생각만 하고 계속 연타하다가 안 되니까 그냥 포기하려던 찰나 꾹 눌러보니까 잘 되더군요...




Screenshot_2016-01-09-22-12-37.png
아무튼, 두번째 구역도 다 채웠습니다.



Screenshot_2016-01-09-22-12-48.png
이 화살표는 결국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Screenshot_2016-01-09-22-13-07.png
양이 그라운드의 풀을 뜯어먹었군요...



Screenshot_2016-01-09-22-13-47.png
세번째 구역도 빠르게 처리합시다.



Screenshot_2016-01-09-22-14-56.png

그리고 세번째 구역도 쌓았어요.

사실 -1 땅은 그 자체는 별로 안 힘든데, 그동안 했던 게 있어서 많이 힘드네요.




Screenshot_2016-01-09-22-15-21.png
아무튼, 마지막 쌓기 작업을 합시다.



Screenshot_2016-01-09-22-15-46.png
가끔 블록이 이렇게 두개 쌓이면 은근 짜증나더군요.



Screenshot_2016-01-09-22-16-06.png
그리고 2m짜리 잡초가 있는 곳에 블록을 쌓으면 이렇게 공중에 쌓아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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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동물들은 눈이 좀 특이하더군요.



Screenshot_2016-01-09-22-17-42.png

아무튼, 쌓기 작업을 모두 끝마쳤습니다.

깎기 작업은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너무 많은 일을 했어요.




Screenshot_2016-01-09-22-18-04.png

쌓기 작업을 모두 끝마친 그라운드의 모습입니다.

아까에 비하면 낫군요.




Screenshot_2016-01-09-22-18-23.png
제가 아까 노래 들으면서 작업을 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사실 4개의 노래를 계속 반복해서 듣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첫번째 작업 시작 시각-2016년 1월 9일 18시 35분

첫번째 작업 종료 시각-2016년 1월 9일 22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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