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데요.
나름 잘 했다고 생각했고 빼먹은게 없다고 생각하고 앱을 출시했는데
수십 수백에 달하는 NPE(널포인터)가 발생하고
마켓 리뷰에 올 1.0이 찍히는거 보고
멘탈이 그냥 원자단위로 분해되어버렸네요.
분명히 꽤 많이 테스트 했을때는, 아예 그런 증상이 없었거든요.
심지어 웹 API서버가 한참동안 맛이 가는바람에
앱 또 터지고..
제가 개발을 개판으로 한 탓이지만, 그래도 정말 자존시밍 너무 깎여서 힘듭니다 ㅠㅠㅠ
아, 나는 걍 못하는구나 하고..
인정하고 공부하면 될건데, 그게 힘드네요.
몇 년 정도 일하면서 정말 나는 일 못한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딱히 큰 문제가 있었던 적도 없어서 그냥저냥 지냈는데
ㅠㅠㅠㅠ
지금까지 뭐한건가 싶기도 하고....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