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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왔다가 마음대로 가네요...
게시물ID : animal_10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꼴뚜기할배
추천 : 13
조회수 : 18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2/01 00:12:35
길고양이  몇번 밥줬더니 
처음에는 들락 나락 거리더니 아예 자기 집처럼 마당구석을 차지하는 겁니다.
참치를 좋아해서 이름은 참치로 지어주고 7년을 같이 했는데 
어느날 홀연히 떠나고 새끼만 두고 안보이네요.
밥 준거 밖에 없지만 주인꼐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나 봅니다.
정이란게 참 무섭습니다. 아무쪼록 좋은데 갔으면 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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