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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죽고싶습니다....
게시물ID : gomin_2427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기싫습니다
추천 : 0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11/29 22:18:41
네이트 판에다가 쓸려고했는데.....
오유에다가 적어봅니다.

방금 전 까지 일어났습니다.
지금 제가 손이 아파서 글을 오래 못쓰는점 양해부탁드릴게요..


저희 가족은 총 4명으로 엄마 아빠 나 누나 이렇게 4인 가족입니다.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아왔다 믿어왔고 
아버지는 도벽이 심하시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저희들을 위해서 살아오셨고
어머니는 나와 누나만을 보면서 꾹 참고 살아오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이 터졌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술만 먹으면 개차반이되시고
아들도 못알아보십니다. 개새끼 씨발새끼 칼로 죽여버린다 나 건들지마라 다 죽는다.
이건 기본입니다. 넌 내아들 아냐 꺼져 이 씨발놈아......

기본입니다. 어릴때는 몰랐습니다.
지금 20살 되고 알았습니다. 아빠가 우리를 가족으로 생각안한다는것을요. 제 생각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암 진단을 2년전부터 받아오셨습니다.
당뇨합병증까지도 ... 아빠라는 사람이 사채빛과 노름에 미쳐 가족을 등지고
일은 안하고 돈을 날리는데에만 취미를 가진사람입니다.
그리고 의처증이 되게 심합니다. 암진단을 이유로 성병이 걸렸다느니 그것도 오늘 말한겁니다.
그리고 내가 이 동네 친구만 100명이다. 니 엄마 남자랑 다니는거 많이본다.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합니다. 
저희어머니는 절대로 그런 행동 하실분아니시고 주변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나 어머니
친구들에게 까지도 되게 성실하고 착하고 여성스러운 면모를 가지고 있는 여성이십니다.

고등학교 때 엄청 공부해야할 시기에 촉망받던 운동선수 였는데.
운동을 접고 저는 그 길로 임시 가장의 길을 들어 섰습니다.
고1때 주유소 아르바이트, 전단지 등 그냥 아르바이트만 한거같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후반기 까지 내내...
주유소로 알바한거 적금하고 엄마 드리고 버스비하고 고등학교 3년동안
급식비가 아까워서 급식당번도 하고 그나마 그걸로 돈 줄였었는데 고3때는 돈 내라고해서
반학기동안 내내 굶었던 기억. 아빠는 모를겁니다. 그떄도 술먹고 노름만 하고 다녔던 사람이니까요.

저희 어머니는 나와 누나를 위해 안하시는 일 까지 하시며 살아오신분입니다.

-

오늘 일 빨리 적겠습니다.

오늘 아버지가 노동을 끝내시고 집에 들어오셨는데 술이 완전 취한신채로 들어오셨습니다.
그리고 뭐가 마음에 안들으셨는지 갑자기 오자마자.
엄마한테 난 너랑 안살꺼야 씨발.. 개같은 씨발 좆같은...
갑자기 왜 그러는지 몰랐습니다. 그냥 지켜만 보고있었죠.
그러다가 갑자기 너 남자 있는거 다안다. 나는 다 듣는다. 차마 글에 적을수가없는
심한 욕까지 하시며 ....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아빠라는 사람 죽여버리고 저까지 죽고싶습니다.

팔을 약간 다쳐서 타자를 오래 못치는데.....
저 내년1월에 3사관학교 입교합니다. 그런데 아빠라는 사람은
너 군대가면 어차피 안볼건데 뭘 챙겨주냐. 빨리 가버리고 니 인생살아
난 좆같이 살다 뒤질테니까..
이럽니다...................


긴 글은 못쓰겠습니다.
저 욕좀해주십쇼. 개새끼라고..............................................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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