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동안 봐왔던 계피가 좋아. stardream. 님이 올려주시던 단편과 장편 공포 소설들이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았고, 그 분들의 노력때문에 공게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부족하지만 오유 공게를 위해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리라 믿고 글을 썼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솔직히 기분도 좋았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힘내라고 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그분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안좋게 보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네. 안좋게 보시던 분들 중 한분이 메일을 보내셨습니다. 저는 그분 의견을 존중하니까 인증샷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내용만 간략히 말씀드리면
여기가 님 소설 쓰는 공간은 아니잖아요. 공포게시판 취지에 맞는 자료를 업로드 해주세요. 님 글은 예전 글들을 보고 배낀 허세 글입니다.
네 이렇게 말씀 하셨더라구요.
솔직히 속상합니다.
하지만 저런 메일까지 받은 이상 계속 글쓰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썼던 글은 모두 지웠습니다.
다시는 공포게시판 취지에 안맞는 공포소설은 안올리겠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 감사했습니다. 많이 부족했는데 님들 덕분에 자신감 가지고 글 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