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플레이 마다 이벤트가 다르긴 하겠지만...
혹시나 몰라서 제목에 스포를 달았습니다
게임 진행 중...식량이 너무 부족해서 한 명이 죽을 위기에 처했네요ㅠ_ㅠ
어쩔 수 없이 위험해 보이지만 슈퍼마켓에 스캐빈지를 감행했는데...
문 너머로 소리가 들리기에 슬쩍 보니....여자 하나랑 군인이 보이네요
처음엔 둘이 동료인 줄 알고 안 들키게 다른데 뒤적뒤적 하는데 대사가 심상치 않아서 지켜보고 있었더니
여자가 말을 잘 안 듣자 군인이 여자를 총으로 후리기 시작하네요
헐!
깜짝 놀라서 아무 무기도 없다는걸 생각도 못하고 일단 문을 박차고 달려가서 군인 앞에 섰는데....!!
탕타타탕!.....
아아...
그렇게 마르코는 갔습니다ㅠㅠ....
솔직히 진짜로 그렇게 그냥 바로 쏴버릴 줄은 몰랐어요 후덜덜..
몰입해서 플레이 하니까 대사 하나하나에도 집중이 되고 어떤 행동을 해도 가볍게 생각되지가 않네요.
정가 주고 산 게 후회 하나도 안되고 맘에 쏙 듭니다. 생각보다 캐릭터 움직임도 디테일하고 부드럽고용
여튼....마르코 죽고나서 심난해서 일단 껐네요....어떻게 하지...다시...시작할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