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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전 짧은 소감
게시물ID : overwatch_222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주님의노예
추천 : 0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7/20 10:09:52
작성자는 라인하르트를 했습니다
아군에는 아나가 있었죠
맵은 지브롤터였습니다

상황 1
수비라서 첫 번째 코너까지 밀려준 다음 싸워서 한타 한 번 이겼는데, 적 라인 죽어서 적팀 다 빼는 상황에서 갑자기 화면이 퍼렇게 변하더니
-넌 강해졌다! 적들을 쓸어버려!-
?????
그냥 잘못 썼겠거니 싶어서 '적 라인 죽어서 다 빼는 상황인데 궁 쓰긴 좀 아깝네요' 하고 넘어갔습니다

상황 2
화물 근처에서 한타 밀리고, 적은 6명이 화물 위에 자리잡은 상태에서 아군은 라인(작성자), 자리야, 아나 셋이었는데
아나가 궁체크를 계속 누르면서 '궁 있으니까 들어가 라인' 이러는데;
저는 '6명이 자리 잡고 있는데 어떻게 들어가' 하고 안 들어갔고
결국 아군 아나가 그냥 저한테 궁 질러버리더군요 ㅡㅡ
그래서 그냥 루시우만 따고 피 없고 궁 끝나가길래 빠졌습니다
그리고 이건 사골국이 됩니다

상황 3
자리야가 중력자탄 잘 던져 놔서 4명 정도 걸렸는데
조합이 그 때 라인(작성자), 로구, 자리야, 아나, 루시우, 트레이서였습니다
그 때 트레이서는 펄스 폭탄이 없었고
로구가 적당히 궁각 봐서 돼재앙 써 줬거든요
근데 딜 부족해서 3명 정도 살고, 적군 루시우 소리방벽으로 다 살았는데...
이 때는 아무 말 없더니
결국 나중가서야 '우리 딜이 너무 부족하네요' 하더라고요...

상황 4
위에 2번째로 쓴 게 사골국이 된다고 했는데
3대6 상황에서 안 들어간 걸로 팀원 전체가 절 까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 아나 궁이 무적도 아니고 피해감소 50%면 라인 체력이 400+100인데 사실상 체력 1000 되는 거나 마찬가지지 않냐, 궁켠 윈스턴도 체력이 1천인데 6명 모여서 자리잡고 있는 데에 혼자 들어가면 뒤진다'고 했더니
'아나 궁 말 그대로 그냥 무적인데?' 이러더랍니다...
할 말을 잃었습니다...

참고로 그 아군 아나는 그 판에서 궁을 5번인가 썼는데 4번이 저한테 쓴 거였고 심지어 1번은 저한테 쓰려다가 실수로 옆에 루시우 줬던 거랍니다...
아나 트레일러 영상, 웹 동영상, 팬아트 같은 게 계속 올라오다 보니 '라인하르트 + 나노 강화제 = 진화물무쌍'이라는 인식이 붙어버리니까 앞뒤 상황 안 보고 그냥 궁 질러보는 아나충이 되게 많아질 것 같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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