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로 5년간 선교를 떠난다는데 뭐 떠나는건 어차피 지금까지 계속 지맘대로 해왔으니 그렇다치고
자기 심정을 글로 올렸는데 그중 내용에
"......성경의 복음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하고 죽어가는 아이티의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그동안 개인적인 성공에만 집중하고 살았던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이딴 구절이 있는데 뭔가 어이가 확 털림
성경의 복음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하고 죽어가는???????????????????????????????
이게 말이야 방구야
국교가 가톨릭이라 가톨릭인구가 80%를 차지하는 나라에 굳이 선교하러 가겠다는것도 웃긴데
(마치 가톨릭에서 믿는건 진짜 종교도 아니라는것처럼)
지가 믿는 종교 안믿으면 완전 불쌍한 영혼인냥 치부하는걸 보니까 진심 어이상실;;
진짜 종교에 미친애인가 싶기도 하고
그 특정 종교의 평소 이미지가 안좋아 예민한건가 싶기도 하고
저런 이상한 표현때문에 오히려 반감만 커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