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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햄버거가 먹고싶구나
게시물ID : cook_7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니츠
추천 : 13
조회수 : 192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1/29 09:27:48
갑자기 햄버거가 땡겨서 하나를 만들어먹기는 ㅋㅋㅋ 걍 사먹기로 했습니다. 서부에 사시는 분들이 In N Out은 올리셨는데, 저는 Five Guys를 소개할까 합니다. 원래 버지니아주에서 시작해서 북동부지역에 있었는데, 요즘엔 미국 전국뿐만 아니라 캐나다까지 진출해있는 햄버거 체인점입니다. 서부 10년 살면서 In N Out 찬양하며 지냈지만, 동부온지 2년만에 완전히 입맛이 바꼈네요. 내부에 있는 메뉴입니다. 당연히 햄버거들이 있고 핫도그도 있습니다. 샌드위치는 채식주이자들을 위해서 고기없이 야채만 넣은 햄버거들. 토핑종류도 가지가지 있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해야하나? 패스트푸드치곤 좀 비싼듯 하지만 전혀 아깝지가 않네요. 이건 종이메뉴. 햄버거는 고기가 2개나오고 리틀햄버거가 고기 1개입니다. 오늘 저녁으로 치즈버거를 시켰습니다. 토핑은 윗줄다에 마요네즈빼고. 내부에 수북이 쌓여있는 땅콩들. 기다리면서 먹으라고 가져다 놓은거죠. Five Guys는 땅콩오일만 사용하는걸로 유명합니다. 평소엔 앉아서 땅콩먹고 있겠지만, 오늘은 집에가서 먹을거라서 그냥 서서 기다립니다. 드디어 집에 도착. 햄버거, 감자튀김, 집에 있는 맥주. Five Guys는 햄버거도 햄버거지만, 감자튀김도 죽여줍니다. 감자튀김은 당연히 라지사이즈로. 드디어 속살을 보여주시는 햄버거. 우걱우걱 먹는중. 양파, 버섯의 잔해들이 보이는군요. 마무리는 맥주로. 맥주잔같은건 없어서, 그냥 큰잔에 따라서 마시기. 맥주는 Harpoon Chocolate Stout입니다. Harpoon은 보스턴지역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북동부지역에선 꽤 유명합니다. Samuel Adams엔 못미치지만. 참고로 보스턴지역에 Microbrewery (소규모 맥주공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Chocolate Stout은 11월에서 4월에만 파는 시즌맥주로 malt를 볶아서 검은색을 내고 이름그대로 초콜릿향이 나는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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