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코리아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서대문구가 후원자를 자처하고 나섰더라구요. 21세기 코리아 연구소 연구위원 황혜로씨는 한총련 대표로 방북해 구속된 적이 있으신 분이시고 이 단체는 종북단체로 알려져있죠. 코리아국제포럼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는 실질적으로는 21세기 코리아연구소에서 주도하고 있는데 이 행사에 서대문구가 후원을 한다는 군요. 21세기코리아연구소 홈페이지에는 조선중앙통신같은 종북 사이트 성명서로 가득하고 연구소 소장이신 조덕원씨는 친북반국가인사 100명에도 포함된, 평소에도 김정일 찬양하는 칼럼을 많이 쓰셨던 분이죠.
인터넷에서 종북을 표방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것도 문제인데 이제는 지자체가 나서서 종북단체가 진행하는 포럼을 후원하다니. 광화문 사거리에서 김일성 만세거 표현의 자유이신 분도 서울시장이 되는데 지자체가 종북단체 주최 포럼을 후원하는 일이 이제 이상하지 않은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