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디어에 따르면 장차 3D프린터로봇이 고객의 취향에 따른 차량을 스스로 선택해 고객의 차고에서 즉석으로 만들어 내게 된다. 물론 아직 컨셉트 수준에 불과하지만 과히 먼 일도 아닌 듯 싶다.
비즈니스인사이더 27일(현지시간) 창세기, 즉 제네시스(Genesis)명칭으로 불리는 3D로봇프린터를 이용한 차량 자체 조립프로젝트를 소개했다.이 야심만만한 계획은 닐 시겔(Nir Siegel)이라는 로열칼리지오브아트 졸업생의 아이디어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주문받으면 스스로 작동해 차량을 조립 생산하는 3D프린터로봇을 통해 생산토록 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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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닐 시겔이 만든 3D프린팅 후 자체 조립해 차량을 만드는 3D프린팅로봇 컨셉.<사진=크리에이터스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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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프린터로 만들 자동차 스케치.<사진=닐 시겔/크리에이터스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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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에 따라 3D프린터로 찍어내면 이런 미니어처 같은 모델이 나올 것이다. <사진=닐 시겔/크리에이터스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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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3D프린터가 고객의 차고에서 직접 3D프린터로 만들어주는 차량제조 컨셉트. <사진=닐 시겔/크리에이터스프로젝트> |
그의 아이디어는 지금까지 나온 상업용 3D프린터와 달리 자동차같은 복잡한 기계를 구조적으로 충실하게 효율적으로 통합시키면서 제조할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D프린팅 방식의 차량은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자체 조립까지 하는 방식은 처음이다. 지난 2010년 에탄올,또는 휘발유를 사용하는 세계최초의 3D프린트 자동차 ‘어비(Urbee)’가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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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0년 11월 3D프린터로 찍어낸 최초의 3D프린팅 자동차. <사진=패스트컴퍼니> |
이런 3D프린팅 방식 차량생산이 이뤄지면 각종 장치를 장착 및 수작업 공정 등이 불필요해지고 차량 설계변경도 훨씬더 쉬워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