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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챙겨준 물건 받아 왔는데 와이프가 속상해 하네요.
게시물ID : baby_22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셋이산당★
추천 : 10
조회수 : 1782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7/10/16 22:48:54
와이프 회사 사람이 자긴 필요 없다면서 아기 책이랑 장난감 등등을
받아와서 집에서 확인하는데...
중고 좋아하는 제가 봐도 이건 뭐 집에 불필요한 물건
준것 같네요. 천으로 된 자동차 모형은 천이 너덜너덜하고
안에서 발레가 나오고...
책인 다 뜯어져 있는걸 묶어서 주고
두돌 지난 아이한테 영어책을 주셨네요. 말도 아직 못하는데
“성격이 달라서 그런걸꺼야.
누구나 당신 처럼 잘 정리 해서 주는 것은 아니니까!”
라고 위로를 하는데 아내는 완전 분노 모드네요.
와이프도 안 쓰는 애기 물건 다른분한테 보냈는데
좋은 물건 정말 고맙다고 문자 오니까 맘이 더 안 좋은것 같네요.
와이프 몽땅 싹 다 버리러 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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