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에 대해 다시금 참 재밌는 글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중딩때 처음 접한 환단고기의 기본적인 스토리?는 판타지소설에 미쳐 있던 중2병환자에겐 더할나위없이 좋은 소재였지요ㅋㅋ
허나 물론 그 때도 그걸 사실이라고 믿진 않았습니다ㅋ
그저 재밌는 소설이었던 거죠.
나중에 나이먹고는 뭐가 문제인건지도 대충 파악이 되니 관심이 사라졌는데,
최근에 네이버웹툰에서 이현세화백의 천국의 신화가 연재되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러면서 느끼는게,
환단고기가 참 이 글을 소비할 사람들의 니즈를 절묘히 파악했다? 는 생각이ㅋㅋㅋ
한민족 만세! 킹왕짱! 할 사람들의 모습을 생각하닠ㅋㅋ
여튼 만화를 보면서 느낀게 중국의 고대신화로 풀어가는게 주요 내용이더라고요.
사실 중국의 고대사는 접할 길이 없으니 대충 듣기나하던 복희, 여와, 염제 신농 이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재밌더라구요ㅋㅋ
물론 어디까지가 진짜 전해내려오는 중국의 신화인지 어디서부터가 만들어진 내용인지를 모르겠습니다만;;(요걸 조심해야겠죠;)
여튼, 판타지임을 알고 본다면 참으로 별 생각없이 재밌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ㅋㅋ
덕분에 뜬금없이 상고시대같은 때의 역사들이 궁금해지긴 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