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착한 상추 2kg 의 반을 먹어치우고말았습니다. -,.-;;;
네 상추빌런입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이 다들 놀래고 이상하게 생각할까요?
제글에 자주 등장하는 그놈은
혼자서 고기 6인분 + 냉면2그릇 (후식냉면아님 그냥 정식냉면임) + 된장찌개에 공기밥 2그릇을 먹고나와서 후식으로 햄버거 먹으러가는놈임
그런데 그놈이 신기해하고있습니다.
도대체.. 고기로 1키로를 그자리에서 다 먹을수있는놈이 상추 1키로를 먹는걸 왜 이상하게 바라보는건지 ;;;;
이땐 반이상이라고 다그쳤지만 ;;;;
실은 오늘 저녁에 먹은양까지 따지면 이미 반은 먹은상태임 ;;
버럭버럭버럭!!!
-.,-;; 엉뚱한데서 한대 맞았다.
왜?? 한자리에서 고기 1키로를 먹어치우는것보다도 며칠(강조!!!)에 걸쳐서 상추 1키로 먹어치우는게 더 이상하게 보이는걸까요??
p.s. 이집 상추 정말 쩌네요 ;;; 너무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지금도 간식처럼 조금씩 씻어다가 그냥깡상추를 제옆에 두고 계속 처묵처묵할정도입니다.
그런데 식구가 무진장 많거나 저처럼 상추빌런쯤 되는사람아니면 2키로 사지마시구 1키로만 사세요 ;;;
이렇게 빨리 먹는 이유는 그저 ㅠ.ㅠ 냉장고에 다 안들어가서 .. ㅠ.ㅠ 어쩔수없이 빨리 먹는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