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다이어트를 한대서.. 뭐.. 적당히 먹겄네 하고 따라갓습니다.
웨이팅중에 주문하려하는데 당연하다는듯 왕돈가스 3개에 다른건 뭘 먹을까요? 라고 하길래
-,.-;; 너네들 다이어트한대매? 라고 되물은후
그럼 베이컨볶음우동이 어떠냐? 라구 했더니
살쪄욧... 다이어트안되요 라구 -,.-;; ;; (애초에 왕돈가스 먹는 자체가 다이어트랑 상관없는거 아니었어?)
그래서 주문은 왕돈가스 3개 랑 치즈샐러드 가쓰오우동으로 선택
예전에 갔던것 올린적있는곳이고 체인점이기도 해서
이젠 귀찮아서 상표명 안가립니다. (진짜 여기저기 이름안박힌데가 없슴 ;;)
왕돈가스입니다.
이거 분명 하나로 2~3명이 먹는거 아닌가? 여튼 각자 하나씩
추가한것들
먹으면서 다이어트해서 몇키로가 빠졌다느니 요즘 위가 줄었다느니 등등의 대화를 나누면서.. 흡입하는데
역시 전.. 반도 겨우 먹었습니다.
그래서 포장을 했지요
원래 왕돈가스는 반정도만 먹고 반은 포장해가서 담날 도시락반찬으로 하면 최곱니다. ^^
다이어트 한다는놈들의 나머지 접시들
(포장한 사람은 저 뿐임)
(여기서 또다른 진실 저기 9시쪽 먹은놈은 실은 라면을 먹고왔슴 ;;)
힘겹게 소화를 시키면서 나오는데
기름기 많은걸 먹었으니 그다음은 김치찌개가 좋지요 떡볶이도 괜찮음 을 논의하는 애들을...
버리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걔들의 다이어트란건 평소 5끼먹던걸 3~4끼만 먹는다는 의미란걸.. 왜 내 뇌는 학습이 안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