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첨 만화에 제대로 입문한 계기가
우리집에서 하숙하던 현대자동차 다니던 총각 아저씨 때문이였습니다.(그당시 현대차는 들어가기 쉬움...^^)
그 삼촌이 만화가게에서 만화를 참 많이 빌렸서 봤는데
그 덕분에 저도 봤고 보면서 어느순간 저도 만화방을 들락 거렸죠...
한권에 50원 주고 보던시절...^^
무협 만화를 참 많이 봤는데요
이현세 허영만 화백 만화도 인기였지만...
전 주로 무협 만화만 보다보니깐 천제왕 만화만 골라 봤습니다.
뭐 지금 생각해보면...이건 만화가가 아니라 만화공장장 수준으로 작품을 뽑아 내던수준이였습니다.
천제왕이후 황성 야설록 사마달 순으로 나온듯한데...
황성 화백님 작품도 초기에는 엄청 좋았죠...
첫 히트가 혈견후 혈견화였나...여튼...아직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갠적으로 한국 만화가중 최고는 허영만 화백으로 생각합니다.
그림체도 갠적으로 좋아라 하고 일단 작품도 주제가 있고 전문적인 느낌도 물씬나고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취재도 엄청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이제는 뭐 만화방도 많이 없어지고...추억이지만...
아참 만화카페란곳을 이번주 주말에 마눌아 아들 댈구 함 가볼생각입니다.
커피숍처럼 아주 잘되어 있다고 하던데 ^^